한 욕심쟁이가 동무네 집에서 밥을 먹게 되였다.

적게 먹으면 손해라고 생각한 그는 배가 터지도록 먹어댔다.

돌아오는 길에 모자가 바람에 날려 떨어진것도 허리굽혀 집지 못하고 발로 차면서 걸었다.

얼마 안가서 임신부를 만났다.

그는 임신부를 보고 《미안하지만 내 모자를 좀 집어주시겠소?》하고 부탁하였다.

임신부가 눈을 할낏거리며 말했다.

《당신은 눈이 없어요? 난 몸이 불편해 집을수 없단 말이예요.》

욕심쟁이가 임신부의 불룩한 배를 보고 말하였다.

《당신도 공짜밥을 먹고오는 길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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