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0(2011)년 11월 3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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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한 마을에 허튼소리 잘하는 사람이 살고있었다.

어느날 그가 마을어구로 빈 섬짝을 지고가는것을 본 한 생원이 한마디 하였다.
  《이 사람, 나한테도 허튼 소리 한마디 하고가게.》

그 사람이 제꺽 대답하였다.

《허튼 소리구 거짓소리구간에 그건 다 한가할 때 하는 짓이우. 지금 환자쌀을 타러 가는 길인데 어느 겨를에 말장난을 하고있단말이우.》
 《환자쌀이라니?》 
 《아직 모르시우? 사또님께서 서울로 올라갈 일이 생겨 다음번 환자쌀을 미리 내준다구 이자 전갈이 왔던데요.》 

그 말을 들은 생원이 부랴부랴 달구지를 끌고가니 관가마당은 쥐죽은듯 고요한데 창고지기가 어처구니없어하며 핀잔을 주는것이였다.

《환자쌀을 내주는 날이 정해져있는데 한달에 몇번씩 내주겠소?》
  그제야 생원은 제가 속히운줄 알고 그 사람을 찾아가 꾸짖으려 하니 그는 《허허, 생원님께서 저더러 허튼소리를 하라고 하니 안할수가 있습니까?》하고 말하며 싱글벙글 웃는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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