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조국전쟁시기 송운대사(사명당)가 단신으로 일본에 건너가서 담판할 때 있은 일이다.
  적장 가또 기요마사(가등청정)가 송운대사에게 물었다.
  《조선에 보물이 많다는데 어떤 보물이 으뜸가는것들이요?》
  송운대사가 태연하게 대답하였다.
  《조선에 보물이 많지만 지금 그 보물중에서 으뜸가는것은 오히려 일본에 있소.》
  《일본에 있다니요?》
  《아직도 모르겠소?》
  《어떤 보물인가요.》
  《그것은 바로 당신의 목이요.》
  《예? 내 목이라구요?》
  《왜 그리 놀라시오. 우리 나라에서는 당신의 목을 따오는 사람에겐 막대한 상금을 주기로 하고있으니 어찌 그것이 <보물>이 아니겠소.》
  가등청정은 그만 입을 딱 벌리고 얼굴이 까매 아무 대답도 못하였다.
  이때부터 가등청정은 송운대사의 담대한 태도에 기가 꺾이여 담판에서 더는 도도하게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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