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하루빨리 민족자주 실현하여 녀성해방의 길로 나서자

 

2010. 3. 8 《범민련 남측본부》

 

오늘은 국제부녀절 100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은 1909년 3월 8일 미국 시카고의 녀성로동자들이 독점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고 남녀평등권과 로동조합결성의 자유를 요구하며 궐기한것을 기념하여 1910년 단마르크의 수도 쾨뻰하븐에서 열린 제2차 국제사회주의자녀성대회에서 《녀성의 정치적자유와 평화, 녀성해방을 목표로 하는 국제적련대행동의 날》이 결의된이래 매년 맞는 뜻깊은 날이다.

력사적으로 녀성들은 심각한 억압과 차별을 받아왔다. 노예사회는 물론이고 봉건사회에서는 반노예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품노예로 취급되여왔다. 일상적으로 불평등과 차별의 대상으로 구박받고 나라와 사회, 가족이 망하거나 소용돌이치면 제일먼저 희생을 치뤄야 했던 존재가 바로 녀성이였다.

녀성해방은 지난날 바라온 인류의 념원이다. 21세기이고 자주의 시대인 오늘 지배계급, 제국주의의 철쇄가 여지없이 끊겨나가고있다. 시대추세에 맞게 녀성에게 가하는 온갖 억압과 굴레를 빨리 떼여내야 한다.

그러자면 사회가 시급히 바뀌여야 한다. 식민지지배, 계급적지배가 있는 한 녀성해방, 인간해방은 료원하다. 민족, 민중을 짓누르고있는 억압을 깨뜨리지 않고서는 진정한 녀성해방의 길로 들어설수 없다.

알다싶이 분단된 나라의 식민지독재통치로 신음하고있는 지금 이 땅의 녀성들은 가장 잔인한 삶을 살고있다. 갈라진 민족의 절반이 신음하고있다면 그중의 많은 부분이 이 땅의 녀성들에게 지워져있다. 미군주둔과 전쟁연습, 재벌 및 관료의 비리와 호화방탕에 탕진되는 세금이 이 땅 민중의 고혈이라면 녀성은 남성과 비교할수 없는 심각한 정치, 경제, 문화적차별속에서 그 고통을 감수하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국제부녀절 100돐을 맞아 누구보다도 이 땅의 고통받는 녀성의 해방을 념원하면서 하루빨리 민족자주를 실현하여 녀성해방, 인간해방의 길로 매진해나갈것이다.

경술국치 100년, 미군의 남조선주둔 65년인 올해 일본군《위안부》할머니들로부터 주《한》미군에 의해 무참히 유린당한 윤금이, 미군장갑차에 깔려죽은 효순이, 미선이 등 미일외세에 의해 저질러진 참극들이 더이상 일어날수 없도록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더욱 다지고 민족의 자주권을 시급히 되찾을것이다.

특히 녀성의 정치적자유와 평화, 해방은 민족자주, 계급해방의 결과물이 아니다. 녀성의 권리의식은 민족자주, 계급해방의 위력한 추동력으로서 자주, 민주, 통일의 대장정에서 동시에 꽃피여야 하고 고무되여야 한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국제부녀절 100돐을 맞아 이 땅의 우리 녀성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리면서 자주, 민주, 통일과 함께 녀성해방의 길을 더욱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뜨겁게 제기한다.

2010년 3월 8일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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