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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종은 리조시기에 주조한 종으로서 당시 우리 민족의 뛰여난 주조술을 보여주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이다.

평양종은 높이 3.1m, 아구리너비 1.6m이고 무게는 12.914t이나 된다.

평양종은 처음에는 대동문 웃층다락인 읍호루에 걸려있었는데 1714년에 평양성 북성을 고쳐쌓을 때 그 북장대에 옮겨달았다가 화재로 인하여 깨여졌다. 지금의 종은 1726년에 다시 부어 만든것인데 청동을 녹여 약 4개월간에 걸쳐 만든것으로 전해진다.

종의 겉면에는 금강력사(불교에서 《금강신》을 달리 이르는 말)와 아름다운 구슬무늬, 물결무늬, 종의 래력과 관련된 글 등이 도드라지게 새겨져있다. 평양종은 조화롭고 균형이 잘 잡혀있어 우람하게 보이며 종머리에 붙어있는 종고리는 서로 엉켜있는 청룡과 황룡을 형상한것으로서 매우 섬세하면서도 기운이 차넘치게 조각되여있다. 평양종은 리조시기 종들가운데서 모양이 아름답고 그 소리 또한 장중한것으로 유명하여 일찍부터 《평양의 명물》로 일러왔다.

평양종은 평양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려주고 비상경보를 울리는데 리용되였다. 평양성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릴  때에는 매일 밤과 새벽에 종을 치도록 되여있었다. 밤 10시에 종을 28번 울리면(이때 치는 종을 《인경》이라고 하였다.) 평양성 내성의 네개의 큰 성문을 동시에 닫아 통행을 금지하였으며 새벽 4시에 종을 33번 울리면(이때 치는 종은 《파루》라고 하였다.) 성문을 열고 통행을 하게 하였다. 외래침략자들의 침입을 알리는 경보를 울릴 때에는 종을 치는 회수에 제한이 없었다고 한다.

평양종은 일제가 조선을 강점한 후에는 자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내지 못하였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해방후 처음으로 맞는 주체35(1946)년 1월 1일 0시에 평양종을 치도록 하시여 우리 인민들에게 해방의 기쁨과 감격을 더욱 새롭게 안겨주시였다. 평양종은 우리 민족이 지니고있던 높은 금속가공술과 조형예술수준을 엿볼수 있게 하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일뿐아니라 이런 뜻깊은 사연을 안고있는 력사적인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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