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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 양사언(1517-1584년)은 리조시기의 이름난 시인이며 서예가이다.

양사언은 성장하여 한때 벼슬도 하였지만 주로 량반사회를 멀리 떠나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편답하면서 시를 짓고 글씨를 쓰는것을 한생의 락으로 삼았다.

양사언은 그가운데서도 금강산을 특별히 사랑하였다. 그것은 그가 자기의 호를 여름철의 금강산이름인 봉래산에서 따내여 봉래라고 한것만 보아도 알수 있다. 사람들이 그를 이름보다도 호를 달아 양봉래로 흔히 부른것도 그가 남달리 금강산을 사랑하였기때문이였다.

금강산 하면 양봉래를 생각할 정도로 그는 금강산을 노래한 많은 시를 썼으며 명소들에 적지 않은 글을 새겨놓았다. 《봉래풍악원화동천》(봉래, 풍악은 다 금강산을 말하며 원화동천은 만폭동의 다른 이름인데 금강산의 기묘하고 아름다움을 한데 모은 으뜸가는 곳이라는 뜻)의 여덟 글자와 《만폭동》 세 글자를 바라보느라면 세계의 명산 금강산에서 사는 자랑과 긍지를 담아 읊은 그의 시 한수가 떠오른다.

 

 

산우에 산 솟으니

하늘우에 땅 생기고

물가에 물 흐르니

물가운데 하늘 있네

 

아득해라 이내 몸

허공중에 떠있는가

신선세계 아니거니

신선도 아니여라

 

세상사람 이르는 말 내 들었노라

고려국에 태여나기 소원이라고

금강산 좋은 경치 바라다보니

만이천 봉이마다 백옥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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