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지상천국》
2008.11. 16 《전농》
원주시내 한복판
일군사령부 맞은편에
주위에 담을 쌓고 철망을 치고
떡 벌어지게 기지를 마련하여
근 50년동안
《성조기》 그늘아래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었다 말하는
검둥이, 흰둥이
미군이 주둔하던 《캠프 롱》
기름에 오염되여
썩은 지하수가 흘러도
팽개쳐두고
쇠뭉치와 군화발
《한미행정협정》
미군은 나 몰라라
애걸복걸 《한국》인이 진상한
새로운 기지로 이사를 갔는데
미군에게는
《한국》이 《지상천국》이다
(정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