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결정적시각
2008. 11. 27 《자주민보》
오싹오싹
압박하는 백두맹호 눈빛으로
바싹바싹
접근하는 초원사자 은밀함으로

백두맹호
이글이글
살금살금
그렇게 불타는 눈빛
소리도 없이
마침내 기회
《따웅-》
《으르렁》
궁지에 몰아넣고 육박하는 맹호처럼
전률케 하는 사자의 포효 터뜨릴 그날
내 나라
온 세상
악의 무리 쓸어버릴 결정적시각
바투바투 다가오고있나니
우리 민족 오늘 이 기회 만들려
얼마나 많은 시련 이겨왔던가!
판가리싸움판
육박하는 결정적공격시각
백두대간 호랑이
털끝마저 송곳처럼 날을 세운다
벗들이여
마음 다잡자
신발끈 조이자
(리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