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스러운 민족문화유산 만월대
개성시 송악산 남쪽기슭에 위치하고있는 만월대는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의 왕궁터이다.
고려의 왕궁터를 만월대라고 부르기 시작한것은 고려시기가 아니라 리조시기부터라고 한다.
만월대는 처음 보름달을 바라보는 루대라는 의미에서 망월대로 불리웠는데 그후 세월이 흐르면서 망월대를 만월대로 부르게 되였으며 점차 고려왕궁터전체를 통칭하는 대명사로, 지명으로 되였다.
만월대는 고려가 나라를 세운 후 태봉국의 수도성이였던 발어참성을 그대로 수도성으로 리용하면서 919년에 왕궁으로 건설한것이다.
만월대의 특징은 축대를 높이 쌓고 그우의 경사면에 건물들을 계단식으로 배치함으로써 여러개의 건물들이 하나의 건축군으로 묶여지고 건물들의 지붕이 층층으로 나타나 웅장하게 돋보이도록 한것이다.
만월대에는 높이 7. 8m 되는 커다란 돌계단우에 회경전, 장화전, 원덕전을 중심축으로 하여 여러 건물들이 규모있게 배치되여있었다.
기본정전인 회경전터는 동서 약 60m, 남북 약 100m의 네모난 회랑으로 둘러막혀있는데 앞면 9간, 옆면 4간이다. 만월대중심축대 동쪽에는 동궁터, 서쪽에는 건덕전터, 침전터 등 수많은 건물터들이 있다.
고려시기 천문기상을 관측하던 유적으로 유명한 개성첨성대도 여기 황성 서쪽구역에 자리잡고있다.
만월대에서 특히 주목되는것은 고려왕궁의 구성과 짜임새가 고구려와 매우 비슷하다는 점이다. 이것은 고려가 고구려를 계승하였다는것을 말해주는 하나의 증거로 된다.
송악산 남쪽기슭에 위치하고있는 고려왕궁터 만월대는 왕궁의 규모와 배치, 건물들의 평면구조와 건축부재 등을 통하여 고구려를 계승한 고려인민들의 창조적재능과 슬기를 잘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