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 다른 방도가?
이북이 지도자(수령), 당, 군대, 대중이 일심단결되여있고 즉 주체가 강화되여있으며 핵무기를 비롯한 강력한 물리적전쟁억제력을 갖추고있기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강한 제국주의와 그 련합세력들이 아무리 이북을 고립압살시키려 해도, 또 무력으로 침략하려고 해도 성공하지 못하는것이다.
2008. 10. 10 《민족통신》
이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사라졌는가? 아니다.
이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이 사라졌는가? 아니다.
그러면 제국주의나라가 아니더라도 《강대국》들의 지배주의가 사라졌는가?
아니다.
그러면 약소국들이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 《강대국》들의 지배주의를 막고 자주하는 방법이 무엇일가? 이북이 택하고있는 《선군정치의 방법》말고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는가? 있다면 나는 그 방법을 알고싶다.
김일성주석의 생존시 나는 몇동지들과 함께 여러차례 주석님을 만났다. 김일성주석을 만날 때마다 그분이 강조하신 말씀이 내 귀에 쟁쟁하다.
김일성주석은 나를 만나주실 때마다 큰소리로 조그마한 나라가 자주의 길을 가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하셨다.
자주의 길은 어려운 길이다. 더구나 우리 나라와 같은 작은 나라가 《강대국》에 둘러싸여 《강대국》의 지배주의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자기의 목소리를 내며 자기의 길을 간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동구와 쏘련이 붕괴된 지금의 상황에서 사회주의의 길을 간다는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간다는것이 이북의 일관된 립장이다.
잘 아는바와 같이 과거나 지금이나 제국주의는 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다. 제국주의는 침략과 전쟁, 략탈과 억압이 없이는 생존할수 없다. 2차대전이후 6. 25전쟁, 웰남전쟁, 그레네이더침략, 빠나마침략, 페르샤만전쟁, 발칸전쟁, 꼬쏘보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 지금의 이라크전쟁 등 어느 년대에도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이 없었던 년대가 없었다. 만약 조금이라도 약점이 보이면 다음은 다시 《한》반도가 전쟁터가 될지 모른다.
이남은 이미 제국주의에게 《군통수권》마저 내주고있고 이남의 각처에 제국주의의 군사기지들이 배치되여있다. 《한》반도는 1953년 휴전이후 지금까지 55년간 정전상태가 계속되고있다.
중국은 현재 공산당이 정권을 잡고있으나 개방되여 자본주의경제방식을 택하고있어 미국 등 자본주의국가들과 일정하게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로씨야도 이미 자본주의의 길을 걷고있다. 그리고 이 두 대국들은 이미 이남과도 외교관계를 맺고있다. 따라서 이 두 대국들도 자국에 리익이 되는 등거리외교를 할수밖에 없다.
이러한 지정학적인 상황에서 이북이 어떻게 자주로선을 줄기차게 유지할수 있었는지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다.
첫째는 주체적요인으로 이북에서는 계속하여 주체를 강화해왔기때문이다. 주체를 강화하지 않고는 자주의 길을 갈수 없다. 주체를 강화한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수령, 당, 군대, 민중이 하나의 사상(주체사상)으로 일심단결하는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어떻게 일심단결을 강화할수 있는가?
첫째로, 지도자가 민중을 하늘처럼 여기고 민중을 위한 로선과 정책을 펴야 한다. 이북의 지도자는 민중을 하늘처럼 여기는 《이민위천》의 사상을 실천하고있으며 늘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며 민중과 군대와 고락을 함께 하고계신다. 이 과정에서 령도자는 민중과 군인들의 의사와 지향, 요구를 반영하여 모든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계신다. 늘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신 김일성주석은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고 체계화하면 사상이 되고 로선과 정책이 된다는 유명한 말씀을 하셨다.
언제나 민중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데 모든것을 복종시키시는 김일성주석과 같은 지도자를 모셔야 민중의 단결을 이룩할수 있다.
둘째로, 이러한 민중의 지도자가 민중의 요구와 리익을 집대성하여 창시한 사상을 앞세워 민중을 끊임없이 의식화해야 일심단결을 이룩할수 있다. 인간의 행동을 규정하는것이 바로 사상이다. 사상이 다르면 서로 단결할수가 없다. 1974년 2월 19일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국가의 지도사상으로 발표하시고 그것을 지금까지 실시해오셨다.
이북은 매주 토요일마다 주체사상을 학습하고있으며 민중중심의 주체사상에 비추어 모든 시책들이 실시되고있다. 지금 지구상에서 우로부터 밑에까지 간부들과 전체 민중이 매주 학습을 하는 나라는 이북이외에는 없을것이다. 그리하여 이북에서는 전국 어디를 가든 모든 주민들을 붙잡고 이야기를 해보면 그들은 하나같이 같은 소리를 하고있다. 학습의 덕택이다. 학습을 통한 전민중의 인테리화가 이룩된것이다. 전민중이 국가시책을 잘 알고있기때문에 어떠한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도 막아낼수 있다. 이남에서 아무리 많은 삐라를 뿌려도 아무리 기독교인들이 교묘하게 전도를 해도 흔들리지 않는 민중이 바로 이북민중이다.
셋째로, 군대와 민중이 혼연일체를 이루어야 한다. 이북의 군대는 당의 군대, 수령의 군대로서 역시 민중의 군대이다. 이북의 군인들을 《인민군》이라고 부르고있다. 이북의 군인들은 참된 민중의 군대이다. 이북의 인민군은 민중의 리익과 민족의 리익을 보호하는 민중을 위한 참된 군인들이다. 이북에서는 민중과 군대가 일치되여있다. 《군민일치》가 확립된 나라는 이북밖에 없을것이다. 이북은 지금 제국주의와 린근《강대국》들과의 대결에서 기본력량인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내세우는 《선군정치》를 실시하고있다. 이북의 군대는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지도자(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군대와 당, 수령이 하나로 일심단결되여있다.
다음으로 이북이 자주로선을 계속 유지할수 있었던것은 객관적요인으로 민중의 지도자가 민중중심의 주체사상을 현실에 반영하여 인민적사회주의시책을 실현하고계시기때문에 이북은 일심단결을 이룩할수 있었다. 아무리 지도자가 위대하고 좋은 사상이 있어도 인민들의 생활속에서 가진자들과 가지지 못한 사람들사이에 계급적차별이 있으면 단결을 이룩하기가 힘들다. 이북은 사회주의사회이기때문에 생산수단을 사유화할수 없다. 인간의 차별을 구분짓는 근본문제를 해결한것이다. 세금도 없고 무상치료제이며 11년제무료의무교육제이고 공부만 잘하면 장학금으로 대학도 갈수 있다. 집도 무상으로 분배된다. 이북의 이러한 평등한 인민적시책이 인민들을 하나로 일심단결시키고있다. 이러한 《사회평등》이라는 객관적조건이 형성되지 않은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에서는 일심단결을 이룩하기가 힘들다. 빈부의 격차가 심한 이남사회가 그 좋은 례이다.
또한 이북이 자주로선을 계속 유지할수 있었던 또 하나의 객관적요인은 어떤 제국주의의 무력침공도 막아낼수 있는 《물리적전쟁억제력》을 강화한 점이다. 평화는 구걸과 간청, 타협의 방법으로 절대로 이룩할수 없으며 오로지 강력한 무력으로써만 쟁취하고 수호할수 있다. 궁궐속까지 다 보여줘도 침략당한 이라크의 모습이 가장 좋은 례일것이다.
이북은 인간의 두뇌로 만들어낼수 있는 모든 강력한 무기들을 실정에 맞게 다 만들어내여 어떤 제국주의의 침략전쟁에도 대비하고있다. 핵무기를 비롯한 그보다 더 위력한 무기도 만들어낼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이 말하고있다. 이북이 어떤 전쟁도 막아낼수 있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추고있기에 미국도 전쟁의 방법으로는 이북을 굴복시킬수가 없으니 대화로 나오는것이다.
이처럼 이북이 지도자(수령), 당, 군대, 대중이 일심단결되여있고 즉 주체가 강화되여있으며 핵무기를 비롯한 강력한 물리적전쟁억제력을 갖추고있기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강한 제국주의와 그 련합세력들이 아무리 이북을 고립압살시키려 해도, 또 무력으로 침략하려고 해도 성공하지 못하는것이다. 이북의 이러한 자주적인 로선과 정책은 지금 이란과 베네수엘라, 수리아 등 약소국들이 따라배우고있다. 이러한 이북식의 자주의 길만이 약소국들이 자신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당당하게 주체의 나라로 살아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나는 그 길을 추천하고싶다.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