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0(2011)년 2월 7일 로동신문

 

혁명설화

우등불가에서 밤을 지새우시며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전략전술적방침들을 누구보다 깊이 연구체득하여 뼈와 살로 새기시였을뿐아니라 언제나 대원들과 인민들에게 혁명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시기 위해 불같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어머님은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어나가는 길에서는 한치의 드팀도 없으시였습니다.》

력사적인 남패자회의가 끝난날 밤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부대들의 전투력을 강화하면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적들에게 섬멸적인 타격을 줄수 있는 새로운 전략전술적방침을 받아안은 지휘관들과 대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승리의 신심이 가득차올랐다.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새로운 방침을 받아안으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감격과 격정은 이루 헤아릴수 없었다.

어느덧 밤은 깊어 밀림에는 고요가 깃들었다.

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여전히 우등불을 벗삼아 책장을 번지시며 열심히 학습하고계시였다.

새겨볼수록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의에서 하신 연설은 자자구구 혁명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는 뜻깊은 사상들로 일관되여있었다.

김정숙동지의 귀전에는 벌써 국경일대와 국내도처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 퍼붓는 불벼락을 맞고 적들이 지르는 비명소리가 금시 들리는것만 같으시였다.

그때 숙영지를 돌아보던 한 지휘관이 우등불곁에서 한밤을 지새우시는 김정숙동지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이윽토록 그이를 우러르던 지휘관은 조심히 다가가 잠간이라도 눈을 좀 붙이시라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김정숙동지께서는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이제 행군이 시작되면 질풍같이 적을 치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사령관동지의 새 방침으로 인민들을 깨우치고 일떠세워야 하겠는데 이 밤을 놓치면 옹근 시간을 얻기가 힘들것 같아서 그런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지휘관의 가슴에서는 크나큰 격정이 솟구쳐올랐다.

(아, 얼마나 불같은 열정을 지니신분인가. 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을 그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시며 자신의 뼈와 살로, 혁명적신념으로 새겨가시는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는 경건한 자세로 서있는 지휘관을 천막안으로 떠미시고 다시 우등불곁에 앉아 손에 책을 드시였다.

그이의 가슴속에서는 오로지 사령관동지의 위대한 사상의 빛발로 인민들을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힘차게 불러일으키실 일념만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위대한 그 모습에 감복해서인지 우등불은 주위를 환히 밝히며 더욱 세차게 타올랐다.

본사기자 강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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