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8(2009)년 3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혁명설화

 

주인된 자각을 깊이 심어주시며

 

 

새 조국건설의 나날 어버이수령님의 건국로선을 충직하게 받들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모습이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높이 올해공동사설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울려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언제나 자기자신보다도 조국과 인민,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였으며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쳤습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오랜 기간의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에서 쌓이고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과 방침관철에로 광범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주체35(1946)년 3월 어느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대동군의 한 농촌마을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땅의 주인된 농민들은 논밭을 갈아엎으며 크나큰 환희속에 씨붙임을 하고있었다. 그들의 마음이런듯 《해방된 조선의 첫봄을 증산으로 맞이하며 한치의 땅도 묵이지 말자!》라고 쓴 구호가 논벌가운데 높이 세워져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농민들과 함께 씨를 뿌리시다가 휴식참에 그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농민들은 한없이 소탈하신 그이께 앞을 다투어 땅을 분여받은 기쁨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한 농민은 대대로 머슴을 살던 자기 집에서 5 000평이나 되는 땅을 분여받은데 대하여 감격에 겨워 말씀올리였고 다른 한 농민은 논밭에 제 이름을 쓴 패말을 박으며 울었다고, 정말 이 땅이 내 땅인가싶어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때 누군가가 불안을 감추지 못하며 그이께 땅을 다시 내놓게 된다는 말이 돌고있는데 정말 땅이 영원히 우리 농민의것이 될수 있는가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김정숙동지께서는 그것은 땅을 빼앗긴 청산된 지주들이 내돌리는 나쁜 요언이라고, 농민들은 영원히 땅의 주인으로 되였다고, 그 누구도 장군님께서 주신 땅을 다시는 빼앗지 못할것이라고, 나라없던 그 세월 한갖 꿈속에서만 그리던 우리 농민들의 절절한 숙망을 헤아리시여 장군님께서 주신 땅을 우리는 피로써 지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농민들에게 항일무장투쟁시기 유격근거지들에서 땅을 지켜싸운 이야기를 감명깊게 들려주시면서 유격근거지의 인민들처럼 분여받은 땅을 목숨으로 지킬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지금 땅을 빼앗긴 지주들은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지주들은 앞으로 《통일정부》가 서면 농민들이 땅을 도로 내놓게 된다고 하면서 요언을 퍼뜨리고있습니다. 심지어 지주들은 견실한 농촌일군들과 핵심당원들을 살해하는 비렬한짓까지 서슴지 않고 감행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적들의 발악적인 책동이 심해질수록 장군님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장군님께서 주신 땅을 끝까지 지켜야 하며 농사를 더 잘 지어 건국의 기초를 튼튼히 닦아야 합니다. …

김정숙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농민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땅을 분여받고 감격과 기쁨에만 넘쳐있던 농민들은 땅의 영원한 주인이 되는가 아니면 원쑤들에게 빼앗기는가 하는 문제는 철저히 농민들자신에게 달려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게 되였던것이다.

어찌 토지개혁때뿐이랴.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동계급의 사회경제적처지에서 근본적변혁을 가져오기 위하여 중요산업을 국유화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실 때에도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주 공장과 기업소들에 나가시여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중요산업국유화방침을 해설해주시면서 로동계급이 주권의 주인으로서뿐아니라 공장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건국의 나날 해방은 되였으나 나라의 정세가 복잡한데 어떻게 한시인들 자리를 뜨겠는가고 하시며 그립던 고향을 찾는것도 뒤로 미루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부강조국건설로선을 결사옹위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모습은 경애하는 장군님따라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가는 영웅적군대와 인민의 앞길에 별처럼 빛나고있다.

 

리 금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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