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12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혁 명 설 화

총대의 귀중함을 새겨주시여

 

오늘 위대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여 자기의 존엄과 위력을 한껏 떨쳐가는 백두산혁명강군에 대해 생각할 때면 우리 혁명무력강화에 바쳐오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로고가 뜨겁게 안겨온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조국과 인민앞에 남긴 고귀한 업적은 길이길이 빛날것입니다.》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력사적인 조선인민군 열병식이 거행된 때로부터 두달남짓한 시일이 지난 어느날이였다.

이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보안간부훈련소를 찾으시였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오신다는 기별도 없이 자기들을 찾아주신 어머님을 크나큰 감격속에 맞이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동무들이 그리워 찾아왔다고 하시며 학생들의 학습과 군무생활정형을 먼저 알아보시였다.

이윽고 병실로 향하시던 어머님께서는 무기고에 들리시였다. 거기에는 깨끗이 청소한 총들이 질서정연하게 보관되여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총 한정을 꺼내드시고 살펴보시다가 지난 항일무장투쟁시기에는 무기가 제일 귀중하였습니다, 동지들은 한자루의 무기를 얻기 위하여 피도 흘렸고 목숨도 잃었습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피의 대가로 얻은 이러한 무기를 소중히 다루었으며 무기에 정통하였습니다, 이 총은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우리가 산에서 싸울 때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가볍고 쏘기 좋은 총은 우리 녀대원들에게 먼저 돌려주군 하셨습니다라고 감회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어머님의 눈가에 어린 짙은 추억의 빛은 학생들로 하여금 숭엄한 감정을 자아내게 하였다.

이어 김정숙동지께서는 학생들에게 총을 쏴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실탄사격을 해보지 못했다는 대답을 들으신 어머님께서는 훈련소책임일군을 보시며 왜 아직 실탄사격을 안했는가고 하시였다.

그 일군이 교수진도에 의해 과정안을 집행하는데 지금은 실탄사격을 하리만큼 준비가 안되였다고 하며 얼버무리자 김정숙동지께서는 사격훈련과 전술훈련을 기본으로 해서 과정안이 짜져야 하며 사격훈련을 많이 하지 않은것은 잘못되였다고 하시면서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군인들은 총을 자기 생명처럼 귀중히 다루며 백발백중하는 명사수가 되여야 한다. 모든 군인들이 총을 잘 쏘아야 우리 인민의 철천지 원쑤인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을 때려부실수 있다.

동무들은 사격동작을 비롯한 군사훈련을 실속있게 하여 백발백중의 사격술을 소유하여야 한다.

잠시 총을 다시 살펴보시던 어머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장군님께 말씀드려 새 총을 보내주겠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여 새 무기를 받게 되면 지금있는 무기는 훈련할 때 쓰고 실탄사격은 새 총을 가지고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어머님의 말씀에 일군들과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이께서는 이날 건국실을 잘 꾸리고 실속있게 운영하여 강의실에서도 배우고 건국실에서도 배워야 하며 사격장과 훈련장설비를 잘 갖추고 사격훈련을 규정과 규범의 요구대로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을 무엇이든 다 잘하는 지휘관으로 양성할데 대해 강조하시였다.

진정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어버이수령님의 선군의 뜻을 빛나게 실현하는데 고스란히 바쳐진 고귀한 한생이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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