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감이 재간이 아니라고 하시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바쁘신 나날을 보내고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항상 따뜻한 진지를 드실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김정숙어머님의 그나날의 모습에는 어떻게 하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수수한 음식이라도 더 맛있게 드시도록 할수 있겠는가 늘 마음쓰시던 진정이 새겨져있다.

해방이 되여 어느해인가 김정숙어머님께서 해마다 직접 메주를 쑤어 장을 담그시는것을 보고 한 녀성일군은 왜 힘들게 그러시는가, 사다가 잡수시라고 말씀올린적이 있었다.

그러자 어머님께서는 장군님께선 집에서 내 손으로 담근 장을 더 좋아하셔요, 내가 좀 노력하면 장군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는데 힘이 들게 뭐예요라고 하시면서 환하게 웃음지으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서거하신 후 장물이 넘쳐나는 독을 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숙동무는 산에서 투쟁할 때에도 내가 장을 좋아한다고 늘 마련해가지고 다녔소. 해방이 되자 매해 장을 담그군 했는데 정숙동무손으로 담근 장은 특별히 맛이 있었소.》라고 말씀하시였다.

그후에도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김장을 담그셔도 모르는것은 물어가며 통김치, 깍두기, 개성보쌈김치 등 갖가지 종류로 해넣군 하셨다.

예로부터 훌륭한 주부가 되려면 12가지 김치만드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각 지방 토배기녀인들이 울고갈 정도로 그 맛이 기막혔다는 김정숙어머님의 김장솜씨는 결코 한 가정주부의 자각에서만 나온것이 아니였다.

수시로 찾아오는 각이한 손님들의 식사를 저택에서 보장하시던 당시 조건에서 겨울철 손님대접에는 김치가 중요하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이 그런 뛰여난 김장솜씨를 발휘하게 한것이였다.

어느날 부관의 안해는 김정숙어머님의 일손을 도와드리다가 늘 생각해오던 점을 말씀올렸다.

《형님, 내내 산에서 총을 잡고 싸우셨다는데 장담그는 법이랑 김장하는 법은 언제 배우셨습니까?》

그러자 어머님께서는 가실수 없는 한스러움을 눈가에 실으며 산에서 싸울 때는 마음뿐이지 장군님께 아무것도 대접해드리지 못했어요, 지금은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것을 왜 못하겠나요, 어떤 사람들은 감이 재간이라고 하면서 감만 있으면 음식을 얼마든지 맛있게 할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정성이 재간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렇게 뒤를 이으시였다.

《나는 감이 없는것이 걱정스러운것보다 어쩌다 순간이나마 나의 정성이 소홀해질가봐 그것이 더 걱정스러워요.》…

김정숙어머님께서 만드신것이면 별치 않은 음식같아도 무엇이나 다 맛이 있었던 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감이 재간이 아니라 정성이 재간이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이 말씀은 단지 주부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였다.

전사는 자기 수령을 어떤 마음으로 받들어야 하는가를 다시한번 깊이 새겨주는 간곡한 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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