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9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혁명설화

한 공장을 찾으신 사연

 

해방후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구상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우리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의 거룩한 자욱은 경성군의 한 공장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김정숙동지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그가 일생동안 해놓은 그 모든것은 다 동지들을 위하고 인민을 위하고 혁명을 위한것이였지 자신을 위한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

새 조국건설이 한창이던 주체36(1947)년 9월 어느날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는 경성요업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이날 공장을 찾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생산공정전반을 돌아보시면서 로동자들의 로동조건을 개선할 대책을 세워주시고 첫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로동자들을 고무하시였다.

항일의 나날 백두산녀장군으로 명성을 떨치시던 김정숙동지를 공장에 모시게 된 일군들의 마음은 흥분으로 높뛰였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공장정문으로 들어서신 김정숙동지께서는 먼저 이곳 일군들과 다정히 인사를 나누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어서 공장을 돌아보자고 하시였다. 그때 이곳 일군들은 김정숙동지를 사무실에 모시려고 하였다.

그러자 김정숙동지께서는 로동자들을 만나보려고 왔는데 사무실에 들어가서는 무엇하겠는가고 하시며 생산현장부터 돌아보자고 하시였다.

공장일군들은 그이께 원료장에는 별로 보실것이 없으니 성형공정부터 보아주실것을 말씀드리였다.

 원료장에는 여기저기 원료가 쌓여있어 발을 옮겨디딜수 없었고 기대가 돌아가는 세찬 동음과 돌가루먼지가 뽀얗게 작업장을 감돌았기때문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동무들이 제품생산의 첫 공정인 원료장은 험하기때문에 다른 공정부터 돌아보는것이 좋겠다고 하는데 로동자들이 일하는 곳에 저라고 왜 못가겠습니까라고하시며 원료파쇄기와 분쇄기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을 찾아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한동안 아무 말씀없이 작업장을 둘러보시고 공장일군들에게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로동자들을 아무런 로동보호시설도 없는곳에서 마소처럼 부려먹었다고, 그런데로부터 수많은 로동자들이 일하다가 생명을 잃거나 불구가 되였으며 직업병으로 시달려왔다고 하시며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생산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로동자들의 건강과는 절대로 바꿀수없다고 하시였다고,  우리 일군들은 장군님의 이 말씀을 언제나 명심하고 로동자들의 로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해방된 오늘에는 로동자들이 공장의 주인이고 나라의 주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가 인민경제계획을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는것도 바로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고 나라의 주인인 로동자, 농민들을 비롯한 우리 인민들을 더 잘 살게 하기 위해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제품생산보다 먼저 로동자들의 로동조건과 건강부터 념려하시는 김정숙동지의 모습을 우러르며 공장일군들은 눈시울을 적시였다.

이날 김정숙동지께서는 공장의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면서 원료를 아껴쓰며 로동자들이 일을 더 쉽게 하면서도 보다 많은 생산물을 내기 위해 능률높은 기계도 만들고 생산을 늘여나가기 위한 좋은 방도도 생각해낼데 대해서와 여러가지 제품을 많이 만들어 나라의 산업건설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자기가 일하는 일터와 기대는 물론 공장의 모든 재산을 귀중히 여기고 잘 관리하며 공장에 록음이 우거지게 나무도 많이 심고 의자같은것도 만들어놓아 거기에서 로동자들이 휴식의 한때를 보낼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이렇듯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 바치신 크나큰 로고가 있어 공장과 농촌 등 이르는 곳마다에서 새 조국건설의 힘찬 마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본사기자 렴 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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