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 명 전 설

 

상, 지식, 품격이 귀중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후대들의 교육교양문제를 혁명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로 보시고 언제나 여기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어느해 설날 위대한 수령님께 새해설인사를 올리기 위해 한 일군과 그의 가족이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찾아갔을때에 있은 일이다.

새해에도 부디 건강하시고 안녕하시기를 바라는 일군의 축원의 인사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맙소, 고맙소라고 말씀하시였다.

일군이 인사를 올린 다음 그의 귀염둥이 어린이가 위대한 수령님께 인사를 드리려고 나섰다.

어버이수령님앞에서 세배를 드리는 철부지 어린것의 모습은 가족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아직은 말조차 제대로 번지지 못하는 그 어린 가슴에도 만민이 바라마지 않는 불타는 축원의 념원만은 가득히 채워져있는것이였다.

어린이의 인사를 받으신 수령님께서는 옛날부터 세배를 받은 다음에는 뭘 주는 법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곁에 있던 일군이 아이의 손에 돈을 쥐여주었다. 그런데 돈을 들여다보던 어린이는 그것을 발치에 훌 던져버리였다.

모두가 당황하여 어쩔바를 모르는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하모니카를 가져오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것 보오, 이제는 세배때 돈을 주군 하는 풍습도 고쳐야 할것 같소라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이 가져다드리는 하모니카를 한두번 불어보이신 다음 이거면 되겠는가고 물으시는듯 어린이를 정겹게 바라보시였다.

맑고 경쾌한 음을 내는 하모니카를 바라보던 어린이는 기뻐하며 손을 내밀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야 됐구만하고 크게 웃으시며 어린이를 껴안으시였다. 일군들도 모두 소리를 내여 웃으며 어린것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는 수령님을 우러렀다.

이윽하여 수령님께서는 이 애의 아버지, 어머니가 교원출신이니까 돈을 모르는구만, 아이들이 이렇게 돈을 모르는것이 얼마나 좋소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도 어릴 때 돈을 모르고 자랐다고, 우리 아버님도 교육자였소, 그래서인지 아버님은 내가 어려서부터 돈을 모르고 자라나도록 하시였소, 아버님은 내가 상점이나 장마당에 드나들지 못하게 하시였소, 공책을 산다든가 연필을 사는것도 꼭 어머님이 맡아하게 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5살 생일이 되던 날 뜻밖에도 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께서 상점에 데리고 가시여 회중시계를 사주시면서 너도 이제는 시계를 찰 때가 되였다, 나라를 찾는 사람이 아껴야 할것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동지이고 다른 하나는 시간이다, 시간을 귀중히 여기라는 뜻으로 주는 생일선물이니 잘 간수해라라고 하시던 말씀을 회고하시면서 아버님께서는 이처럼 내가 혁명의 길에 나설때까지 돈을 모르고 자라도록 깊이 마음쓰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이날의 일을 다시금 뜨겁게 회고하시면서 이처럼 자식들이 어려서부터 돈맛을 모르고 자라도록 엄하게 단속하고 통제한것은 아버지가 세워준 우리 일가의 독특한 가풍이였다고 쓰시였다.

잊을수 없는 그 설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해인사를 드리려 온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는 새 세대들이 돈맛을 모르고 물욕이 없게 해야 하오, 사람이 돈이나 물건에 포로가 되면 조국과 민족도 모르고 지어는 부모처자도 모르는 인간추물이 되고 마오, 우리는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돈이나 물건보다도 사상과 지식, 품격을 귀중히 여길줄 알게 해야 하오, 나는 동무들이 집에서도 그렇고 밖에 나가서도 그렇고 우리 후대들을 그렇게 키우는데 힘써주기 바라오라고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설날아침 일군들에게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참으로 이날에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이 말씀은 오늘도 부모들이 자녀교양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새겨주는 지침으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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