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을 키우신 불멸의 업적

 

금수산태양궁전의 《충성》호배

 

어버이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이께서 리용하시던 배앞에서 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금시라도 배고동소리를 울리며 사랑하는 병사들을 찾아, 인민들을 찾아 달릴듯싶은 《충성》호배,

수수한 그 배에 선군혁명령도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화폭들이 어려있어 사람들 누구나 눈굽을 적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장군님의 모습은 영원히 지워질수 없습니다.》

《충성》호배,

추운 겨울날 사나운 풍랑속을 헤치느라 배가 그대로 얼음산처럼 변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계시는 집무실문을 선원들모두가 달라붙어서야 겨우 열었다는 눈물겨운 이야기도, 해상분계선이 지척인 포구에 울려퍼진 위대한 장군님의 호탕한 웃음소리에 선원들의 초긴장이 순간에 봄눈녹듯 하였다는 이야기도 소중히 간직한 배이다.

언제인가 감나무중대에서 정치지도원을 한적이 있는 어느 한 단위의 녀성일군은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주체84(1995)년 8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감나무중대의 병사들이 보고싶으시여 그들을 데려오라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평범한 녀성군인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배를 타고 항해하는 꿈같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아버지장군님을 만나뵙게 된다는 생각으로 기쁨과 행복에 겨워 어쩔줄을 몰라하던 녀병사들,

자기들이 타고가는 배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리용하시는 배라는것을 그들이 어떻게 알수 있었으랴.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뙤약볕이 쨍쨍 내려쪼이는 무더위속에서 훈련을 몸소 보아주시고 그들을 위하여 음식상까지 차려주도록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헤여지는것이 아쉬워 스스럼없이 매달리는 군인들에게 감익는 계절에 꼭 중대에 가겠다고, 최고사령관은 전사들과 한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고 사랑의 언약도 하시였다.

그러나 그때 그들은 다 몰랐다. 상우에 가득히 차려진 갖가지 음식들에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하고도 세심한 사랑이 깃들어있음을.

진정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 이런 가슴치는 사연이 새겨진적 있었는가.

야전복차림으로 어버이장군님께서 인민군군인들을 찾아 달리신 풍랑사나운 배길은 제국주의자들과의 끊임없는 대결속에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이 어떻게 굳건히 지켜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이 어떻게 열리였는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

금수산태양궁전의 《충성》호배,

진정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력사를 전하는 렬차, 승용차와 더불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 신들메를 풀지 않으시고 혁명령도의 천만리길을 헤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눈물겹게 전하고있다.

그래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리용하시던 배앞에서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충정다해 받들어갈 결의를 더욱 굳게 가다듬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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