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일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발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7월 15일

 

오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은 우리 당에 있어서 사활적인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나는 주체사상교양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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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교양은 우리 당의 유일사상교양입니다. 주체사상교양은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을 참다운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입니다. 조선의 공산주의혁명가는 주체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주체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참다운 혁명가입니다.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서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와 자질을 갖추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한몸바쳐 싸워나갈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당의 확고부동한 지도사상입니다. 주체사상에 의거함으로써만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당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사상의 혁명성은 그것이 인간의 자주성을 얼마나 견결히 옹호하고 그 실현을 위한 길을 얼마나 과학적으로 밝혀주는가 하는데 따라 규정됩니다. 주체사상은 사회적인간의 생명인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을 혁명의 근본목적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완전히 실현할 때까지 혁명을 끝까지 계속할것을 요구하는 철저한 혁명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간의 사회적본성에 맞게 자연과 사회와 인간자신을 철저히 개조하여 사람들을 세계와 자기 운명의 완전한 주인으로 만들며 인류의 영원한 행복과 번영의 길을 밝혀주는 가장 완벽한 혁명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이 인간해방의 길을 가장 과학적으로 밝혀주는 혁명학설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사람중심의 세계관에 기초하고있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간을 세계의 주인의 자리에 놓고 세계의 본질과 그 변화발전의 합법칙성을 밝혀주는 사람중심의 철학적세계관을 확립하시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주체사상이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라고 하면 마치도 그것이 객관세계를 무시하고 인간의 주관적욕망이나 념원을 일방적으로 내세우는것 같이 생각하는데 이렇게 보는것은 큰 잘못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를 보아야 한다고 하였지 사람만을 보라고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를 보아야 하겠습니까? 그것은 사람이 가장 발전된 물질적존재로서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세계발전과 인간의 운명개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기때문입니다.

인간도 자연의 유구한 진화발전과정에 발생한 생명을 가진 물질적존재라는 점에서는 다른 생명물질과 공통적인 기초를 가지고있지만 그 발전수준에서는 질적인 차이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세계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도 다른 물질적존재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물질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물질세계에서 인간은 유일한 자주적존재입니다. 동물은 자연에 순응하는 방법으로만 생존할수 있기때문에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동물은 자연의 변화발전법칙에 의하여 그 운명이 규정되는 자연의 한 부분이지만 인간은 자연의 변화발전법칙을 과학적으로 인식한데 기초하여 자연을 자기 요구에 맞게 개조하고 그것을 자기에게 복무하도록 만들어나가는 세계의 힘있는 주인입니다. 인간은 자연의 변화발전법칙에 복종되여 자연과 운명을 같이하는 존재인것이 아니라 인간사회에 고유한 사회적운동법칙에 따라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사회적존재입니다. 자연을 개조하는 인간의 창조적역할이 커질수록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인간의 지위는 더욱 높아지게 되며 인간밖에 있는 물질세계는 더욱더 인간에게 복무하는 세계로 개변되여가는것입니다.

인간은 세계를 자기 요구에 맞게 목적의식적으로 개조해나가는 유일한 창조적존재인것만큼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할뿐아니라 세계를 개조하고 발전시키는데서도 결정적역할을 합니다.

인간이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세계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은 사람이 살고있는 오늘의 세계에 대한 주체적견해입니다. 세계가 어느 정도로 발전하였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가겠는가 하는것은 세계에서 인간이 차지하고있는 주인의 지위와 세계를 개조하는 인간의 창조적역할을 떠나서는 리해할수 없습니다.

인간의 운명은 세계와의 관계에서 규정되기때문에 인간이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세계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은 곧 인간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지위와 역할을 밝혀주는 주체의 철학적원리는 인간의 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주는 원리로 됩니다.

철학적세계관의 근본사명은 인간의 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주는데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인식활동과 실천활동의 근본목적은 인간의 운명을 개척하는데 있습니다. 철학의 목적과 사명도 여기에서 례외로 될수는 없습니다. 인간이 세계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하는것도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결국은 인간의 운명개척의 길을 알기 위한데 있습니다. 다시말하여 인간은 세계가 무엇인가를 알지 못하고서는 인간자신의 운명에 대하여서도 알수 없기때문에 세계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인식하는데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계관의 진보성과 생활력은 결국 그것이 인간의 운명개척의 길을 얼마나 정확하게 밝혀주는가 하는데 따라 규정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주체의 철학적세계관의 근본특징과 비할바없는 우월성도 바로 그것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지위와 역할을 밝혀주는 철학적원리에 기초하여 인간의 운명개척의 근본방도를 가장 과학적으로 밝혀준다는데 있습니다.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지위와 역할을 밝히자면 물질세계의 일반적특징과 함께 인간의 본질적특성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운데서 어느 하나만 알아가지고서는 물질세계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밝힐수 없습니다.

종래의 철학적세계관에서는 세계가 물질로 이루어져있다는 유물론의 원리와 세계가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는 변증법의 원리가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철학적원리만으로써는 물질세계의 일반적특징은 밝힐수 있어도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지위와 역할은 해명할수 없습니다.

원래 세계관의 기본사명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지위와 역할을 밝히는데 있는것만큼 유물론과 변증법이 세계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자면 세계가 물질로 이루어지고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는것을 해명하는데 머무를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물질인 인간이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세계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까지 밝혀주어야 할것입니다. 물론 유물변증법의 일반적원리만으로써는 인간의 본질적특성과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지위와 역할에 관한 문제를 제대로 밝힐수 없지만 그러나 유물변증법의 원리를 떠나서는 이 문제를 옳게 해명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주체철학은 사람중심의 철학이기때문에 마치 유물변증법의 일반적원리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것처럼 잘못 생각하고있습니다. 주체철학은 인간을 물질세계와 분리시켜 고립적으로가 아니라 그보다 덜 발전된 물질적존재와의 관계에서 고찰함으로써 인간의 본질적특성이 무엇이며 인간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어떠한가 하는것을 밝혀줍니다. 가장 발전된 물질적존재인 인간이 그보다 덜 발전된 물질적존재에 대하여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며 세계를 발전시키는데서 가장 고급한 물질의 운동인 인간의 운동이 저급한 물질의 운동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는것이 유물론과 변증법의 기본원리에 맞는다는것은 명백합니다. 주체철학은 유물론과 변증법의 원리를 버린것이 아니라 그것을 전제로 하여 물질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특출한 지위와 역할을 과학적으로 밝힘으로써 유물변증법도 더욱 완성하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지위와 역할은 물질세계의 일반적특징과 인간의 본질적특성에 대한 철학적해명에 기초하여서만 밝혀질수 있는것만큼 사람중심의 철학적세계관은 물질세계의 일반적특징을 밝혀주는 원리와 인간의 본질적특성을 밝혀주는 원리 그리고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지위와 역할을 밝혀주는 원리를 다같이 포괄하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주체의 세계관은 지난 시기의 철학적세계관이 가지고있던 일면성을 극복하고 세계의 본질과 인간의 운명문제에 가장 심오하고 포괄적인 해명을 준 철학적세계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인간이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세계의 발전과 인간의 운명개척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 철학적원리로부터 출발하여 언제나 사람을 중심에 놓고 모든것에 자주적으로 대하며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도록 창조적으로 활동할것을 요구합니다.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이 모든 인식과 실천활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립장, 근본방법으로 되는 근거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회의 본질과 그 변화발전의 합법칙성도 사람을 중심에 놓고서만 옳게 파악할수 있습니다. 사회는 사람들과 그들이 창조한 사회적재부와 그것을 결합시키는 사회적관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여기서 주인은 어디까지나 사람입니다. 사회적재부와 사회적관계는 다 사람이 창조하는것입니다. 그런것만큼 사람의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이 발전하는데 상응하게 사회적재부가 창조되고 사회적관계가 개선되여나갑니다.

사회적운동은 인간이 일으키고 인간이 떠밀고나가는 인간의 운동입니다. 사회적운동을 일으키는 원인도 인간에게 있고 이 운동을 추동하는 힘도 인간에게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의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의 발전수준에 상응하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창조적운동을 벌려나가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사회적운동을 떠밀고나갑니다. 물론 인간은 객관적조건을 무시하고 력사를 창조할수는 없지만 객관적조건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인간의 창조적활동에 의하여 인간에게 유리하게 개변될수 있는것입니다. 력사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은 객관적조건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늘 우리들에게 사업이 잘되고 못되는 원인은 주체에서 찾고 일감은 객관에서 찾아야 한다고 가르쳐주고계십니다.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는가 못되는가 하는 기본원인은 그 주인인 사람에게 있는것이지 객관적조건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혁명과 건설은 인간이 객관적대상을 자기 요구에 맞게 개조하는 창조적활동인것만큼 객관적대상의 특성과 운동법칙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세워진 옳은 방법에 의거함으로써만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습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창조적역할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키는것과 함께 그것을 반드시 객관적대상과 조건에 맞는 옳바른 전략전술과 결부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주체사상은 세계에서 차지하는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밝혀주는 철학적원리에 기초하여 자연과 사회와 인간에 대한 옳바른 견해와 관점을 줄뿐아니라 가장 완성된 혁명리론과 전략전술, 령도리론과 령도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주체사상은 우리 당의 모든 활동의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됩니다. 우리 당안에는 주체사상밖의 다른 사상이 있을수 없으며 또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체사상을 우리 당의 유일사상이라고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의 일부 일군들은 주체사상이 우리 당의 유일사상이라는것을 옳게 인식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이런데로부터 어떤 사람들은 우리 당의 주체사상을 맑스-레닌주의와 대치시키는가 하면 또 계급교양이나 혁명전통교양은 주체사상교양과 별개의 교양인것처럼 리해하고있습니다.

내가 이미 여러번 강조한바와 같이 주체사상은 맑스-레닌주의의 모든 혁명적원칙을 다 계승하고있습니다. 맑스-레닌주의는 근로인민대중이 간고한 혁명투쟁과정에서 쟁취한 고귀한 혁명적재부입니다. 인간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며 혁명을 끝까지 할것을 요구하는 주체사상이 무엇때문에 맑스-레닌주의의 혁명적원칙을 버리겠습니까. 주체사상은 맑스-레닌주의의 사상리론적재부를 버리는것이 아니라 력사발전의 요구에 맞게 그것을 더욱 발전풍부화시키고있습니다.

원래 사물의 발전은 계승과 혁신의 두면을 가지고있습니다. 계승과 혁신의 어느 한면만을 보는것은 형이상학적관점입니다. 혁명사상이 발전하는 경우에도 계승과 혁신의 두면을 가지게 됩니다.

혁명사상의 기본사명은 혁명운동이 추구하는 목적이 무엇이며 그것을 실현하는 방도가 무엇인가를 밝히는데 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인 맑스-레닌주의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이 없고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잘사는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것을 혁명투쟁의 종국적목적으로 내세우고있으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사회발전의 객관적법칙에 기초한 옳바른 전략전술에 의거하여 투쟁하여야 한다는것을 가르쳐주고있습니다. 혁명사상의 사명의 견지에서 볼 때 주체사상과 맑스-레닌주의는 다같은 과학적공산주의사상으로서 공통성을 가집니다. 주체사상은 맑스-레닌주의전반을 일관하고있는 로동계급의 혁명적립장과 유물론적이며 변증법적인 원리와 과학적인 리론을 계승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맑스-레닌주의창시자들이 활동하던 시기에 비하여 혁명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이 훨씬 높아졌으며 사회발전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로부터 새로운 력사적환경에 맞게 혁명의 리론과 방법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오늘의 새로운 력사적환경에서 공산주의는 쏘베트정권에 전기화를 더한것이라고 한 레닌의 명제를 공산주의는 인민정권에 3대혁명을 더한것이라는 명제로 리해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레닌이 전기화에 대하여 지적한것은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높은 수준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필요하다는것을 강조한것이라고 리해할수 있습니다. 김일성동지께서는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물질적요새와 함께 반드시 사상적요새를 점령하여야 하며 사상적요새를 점령하는 사업을 앞세워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공산주의의 물질적요새를 점령하는 사업이 자연을 공산주의적요구에 맞게 개조하는 사업이라면 사상적요새를 점령하는 사업은 이 사회의 주인인 인간을 공산주의적요구에 맞게 개조하는 사업입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건설하는것도 사람이며 또 사람을 위한 사업입니다.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사회의 주인인 사람부터 공산주의적으로 개조하여야 합니다. 공산주의의 물질적요새를 점령하기 위하여서는 기술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하지만 사상적요새를 점령하기 위하여서는 사상혁명과 문화혁명을 다그쳐야 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과정은 사회의 물질기술적토대가 강화되고 사람들의 사상문화수준이 높아지는데 따라 인간의 자주성과 창조성이 더 잘 실현될수 있도록 사회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여나가는 과정입니다. 사회에서 차지하는 인민대중의 주인의 지위와 역할을 보장하는데서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것은 사회생활을 통일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인민정권입니다.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나감으로써만 사회적관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사회에서 차지하는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습니다.

착취계급이 청산되고 정권이 인민대중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공산주의의 물질적요새와 사상적요새가 점령되여나가는데 상응하게 사회적관계를 공산주의적으로 개조해나가는 문제가 인민정권에 의하여 얼마든지 순조롭게 풀려나갈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다음 인민정권을 강화하면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나가는것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총로선으로 규정하시였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을 새로운 력사적환경에 맞게 어떻게 창조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하는가 하는것을 보여준 산모범으로 됩니다.

주체사상은 사상분야에서 편협한 배타주의를 결정적으로 배격합니다. 주체사상은 세계에서 차지하는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높이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할수 있는 사상이라면 어느 민족, 어느 인민이 창조하였는가에 관계없이 그 가치를 공명정대하게 평가하고 그것을 자체의 사상체계안에 포섭해나가고있습니다.

우리 당에는 주체의 사상체계밖의 다른 사상체계가 필요없으며 주체사상교양과 인연이 없는 그 어떤 다른 사상교양이 있을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전일군들이 주체사상교양을 몇% 하고 계급교양과 혁명전통교양을 몇% 하겠다는 식으로 당사상교양사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있는것을 보면 아직도 그들이 주체사상교양밖에 또 무슨 다른 사상교양이 있는것처럼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계급교양, 당정책교양, 혁명전통교양,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과 같은 여러가지 형태의 사상교양의 내용이 주체사상원리교양의 내용과 꼭같은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다 사람들을 우리 당의 유일사상인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의 한 고리입니다. 주체사상교양의 근본목적은 한마디로 말하여 혁명의 주체인 인민대중을 자주적인 혁명사상으로 무장시켜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을 보장하며 인민대중이 혁명과 건설에서 주인의 지위를 지키고 주인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우리 당이 진행하는 모든 사상교양사업은 다 혁명대오를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역할을 높이는데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그러자면 충실성교양을 비롯하여 모든 형태의 사상교양사업을 주체사상의 기본원리와 결부시켜 진행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계급의식문제, 사회주의애국주의문제도 다 주체사상의 기본원리에 기초하여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사상교양사업이 우리 당의 주체사상으로 일관될수 있으며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일데 대한 주체사상의 근본요구에 맞게 진행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당이 진행하는 모든 형태의 사상교양을 다 주체사상교양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당의 사상, 리론, 방법이 주체사상의 기본원리로 일관되여있기때문에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주체사상이라고 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의 리치입니다.

일부 선전일군들은 주체사상교양이라고 하면 주체사상원리교양만을 념두에 두고있는것 같은데 물론 다른 형태의 사상교양과 구별하기 위하여 이렇게 좁은 의미로 쓸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주체사상이 우리 당의 유일사상인것만큼 주체사상교양이라고 할 때에는 거기에 우리 당이 진행하는 모든 형태의 사상교양을 다 포괄시켜보아야 합니다.

계급교양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기 위한 주체사상교양의 중요한 형태입니다. 로동계급은 혁명의 주체에서 핵심적인 력량입니다. 로동계급의 령도가 없이는 인민대중이 혁명의 주체로 일심단결할수 없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을 끝까지 해나갈수 없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과정은 로동계급의 요구대로 자연과 사회와 인간을 개조하여 온 사회를 로동계급화하는 과정이며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하게 됩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강화하여야 적아를 옳게 구별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로동계급의 혁명적립장을 견결히 고수할수 있습니다. 더우기 우리는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와 그 주구들을 비롯한 계급적원쑤들과 직접 맞서 혁명을 하고있는 조건에서 계급교양에 커다란 힘을 넣어야 합니다.

현시기 우리 당이 중요시하고있는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도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혁명이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되고있는 조건에서 매개 나라의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는 어디까지나 그 나라 인민입니다. 세계혁명앞에 우리 당과 인민이 지닌 첫째가는 임무는 혁명의 민족적임무인 조선혁명을 잘하는것입니다. 자기 나라 혁명에 충실하자면 무엇보다도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길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이런 의미에서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주장합니다.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고 하는것은 결코 다른 민족을 깔보고 자기 민족의 우월성만 내세우라는것이 아닙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참다운 애국주의자인 동시에 참다운 국제주의자입니다. 내가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주장하는것은 자기 민족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정신과 높은 민족적자부심을 가지고 혁명과 건설을 자주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것입니다. 자기 민족을 깔보고 남을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사람들은 자기 당과 인민에게 충실할수 없으며 자기 나라 혁명에 대하여 주인다운 태도를 가질수 없습니다.

큰 나라나 발전된 나라들에 대하여서도 환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환상은 현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자기 나라의 구체적현실로부터 출발하여야 합니다. 큰 나라나 발전된 나라라고 하여 언제나 옳은 길을 걷는것도 아니며 또 그러한 나라들의 경험이라고 하여 다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큰 나라들의 역할을 응당하게 평가하고 그 나라들과의 친선관계를 발전시켜나가야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자주성을 줴버리고 큰 나라들이 하는것을 맹목적으로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친선도 자주성을 위하여 필요한것이며 또 자주적인 립장에서만 참다운 친선을 보장할수 있습니다.

민족의 위대성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의하여 규정되는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가치가 사상에 의하여 규정되는것처럼 민족의 위대성도 무엇보다 그 민족의 지도사상이 얼마나 위대한가 하는데 따라 규정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건설하심으로써 륭성번영하는 우리 인민의 새 력사를 창조하시였으며 인류가 자주의 길로 나가는 곧바른 길을 밝혀주시였습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우리 수령님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으로 끝없이 존경하며 우리 나라를 주체사상의 조국으로 높이 찬양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응당한 민족적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높이 모시고 당의 령도따라 혁명과 건설을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우리 식대로 해나가야 하겠다는 확고한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혁명전통교양도 주체사상의 기본원리에 기초하여 진행하여야 합니다. 혁명의 주체는 오랜 력사적과정을 통하여 강화발전됩니다. 이런 점에서 혁명의 주체는 자기의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전통은 혁명의 주체가 그 력사적뿌리에서 자라나고 강화발전되는 과정에서 쟁취한 고귀한 혁명적재부입니다. 이러한 혁명적재부를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지 않고서는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 사업에서 일관성과 계승성을 보장할수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중심으로 혁명대오의 절대적이고도 무조건적인 통일단결을 이룩한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우리 인민의 커다란 자랑입니다. 혁명전사들에 대한 수령의 극진한 사랑과 배려, 수령에게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간 항일혁명선렬들의 모범은 오늘 만사람의 심장을 격동시키고있습니다.

우리 혁명의 앞길에는 많은 난관이 가로놓여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수하자면 우리 혁명의 려명기에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하고 그이의 사상과 로선을 관철하기 위하여 목숨바쳐 투쟁한 청년공산주의자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따라배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수령, 당, 대중의 혈연적인 통일의 빛나는 전통을 순결하게 고수할수 있으며 깊고도 억센 뿌리에서 자라난 우리 당을 영원히 혁명하는 당, 투쟁을 멈출줄 모르는 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주체사상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 혁명의 전략전술입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당정책교양을 강화하여야 그들이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해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것도 결국은 인민대중이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들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도록 하자는데 있습니다. 당정책집행과정이자 곧 혁명투쟁과정입니다. 우리는 당정책교양을 더욱 실속있게 하여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 체득하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선전일군들은 우리 당이 진행하는 모든 형태의 사상교양이 다 주체사상교양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그것을 주체사상의 원리와 밀접히 결부시켜 보다 높은 수준에서 진행해나감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사상의 진수를 깊이 체득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주인다운 태도를 확고히 견지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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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교양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의 주체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도록 하는것입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위업에 충실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혁명의 주체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지만 언제나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되는것은 아닙니다. 착취계급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소수 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받아왔으며 력사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착취계급사회에서도 력사를 발전시킨것은 인민대중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의 의사대로가 아니라 많은 경우에 지배계급의 의사에 따라 력사를 창조하는 무거운 부담을 걸머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이러한 처지에 있는 인민대중은 아직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되였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는 선진적로동계급이 출현하고 그들의 자주적인 혁명사상에 의하여 근로인민대중이 의식화되고 조직화됨으로써 비로소 력사무대에 널리 등장할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인류력사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으로 됩니다. 이때부터 근로인민대중은 자주적인 혁명사상을 가지고 자기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갈수 있었습니다.

인민대중이 혁명의 자주적인 주체로 되기 위하여서는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하나의 사상, 하나의 조직으로 결속되여야 합니다. 조직사상적으로 통일단결된 인민대중만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의 주체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입니다.

인민대중은 당의 령도밑에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결속됨으로써 영생하는 자주적인 생명력을 지닌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루게 됩니다. 개별적인 사람들의 육체적생명은 끝이 있지만 자주적인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속된 인민대중의 생명은 영원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개인의 육체적생명과 구별되는 사회정치적생명이 있다는것을 밝혀주시였습니다. 영생하는 사회정치적생명은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인 사회정치적집단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습니다. 개별적인 사람들은 오직 이러한 사회정치적집단의 한 성원으로 됨으로써만 영생하는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닐수 있습니다.

사회정치적생명체는 많은 사람들로 이루어져있는것만큼 거기에는 사회적집단의 생명활동을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 개별적사람들의 생명의 중심이 뇌수인것처럼 사회정치적집단의 생명의 중심은 이 집단의 최고뇌수인 수령입니다. 수령을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최고뇌수라고 하는것은 수령이 바로 이 생명체의 생명활동을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중심이기때문입니다. 수령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요구와 리해관계를 분석종합하여 하나로 통일시키는 중심인 동시에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창조적활동을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중심입니다.

당은 수령을 중심으로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하게 결합된 인민대중의 핵심부대로서 자주적인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추를 이루고있습니다. 개별적인 사람들은 당조직을 통하여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인 수령과 조직사상적으로 결합되여 당과 운명을 같이하게 될 때 영생하는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게 됩니다. 사람들은 당조직과 당이 령도하는 사회정치조직의 한 성원으로서 조직사상생활에 적극 참가함으로써만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인 수령과의 혈연적인 련계를 공고히 하고 자기의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습니다.

수령, 당, 대중은 하나의 생명으로 결합되여 운명을 같이하는 사회정치적생명체이기때문에 그사이에서는 서로 도와주고 사랑하는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관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는 개별적사람들을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지금까지 자유와 평등의 귀중성에 대하여서는 많은 사람들이 말하여왔습니다. 주체사상도 자유와 평등이 귀중하다는것을 인정합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세계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그 누구에게 예속되는것을 바라지 않는 자주적인 존재이기때문입니다. 그러나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원리는 자유와 평등의 원리와 같은 차원의 원리가 아닙니다.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관계도 자유와 평등의 관계를 전제로 하여야 하지만 자유와 평등의 관계가 있다고 하여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관계가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은 아닙니다.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은 평등한 관계에 있다고는 할수 있어도 반드시 그들이 동지적으로 서로 사랑하는 관계에 있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자유와 평등의 관계를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관계와 대립시키는것도 옳지 않지만 그 어느 하나를 다른것에 용해시키려고 하는것도 잘못입니다.

하나의 사회적집단을 단위로 하여볼 때 평등의 원리가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 예속과 불평등을 반대하고 개인의 자주성을 옹호하는데 이바지한다면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는 사람들을 운명을 같이하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시키고 사회적집단의 자주성을 옹호하는데 힘있는 작용을 합니다. 평등의 원리가 개인의 생명을 가장 귀중한것으로 여기는 개인주의적생명관에 기초하고있다면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원리는 개인의 생명보다 사회정치적집단의 생명을 비할바없이 더 귀중히 여기는 집단주의적생명관에 기초하고있습니다.

물론 사회정치적생명체안에서도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원리뿐아니라 평등의 원리가 작용합니다. 여기서 개인들사이의 평등은 그들사이의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에 모순되지 않습니다.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이 근절되고 사람들사이의 평등이 보장된 조건에서만 참다운 혁명적의리와 동지애가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는 사람의 자주성과 창발성을 억제하는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것을 더욱 믿음직하게 보장하여줍니다.

만일 사회적집단의 통일을 보장한다고 하면서 사람의 자주성과 창발성을 억제한다면 집단안에 참다운 통일이 보장될수 없으며 반대로 사람의 자주성과 창발성을 보장한다고 하면서 집단의 통일을 파괴한다면 개인의 생명의 모체인 사회적집단의 생명이 약화되여 개인의 자주성과 창발성자체가 보장될수 없게 됩니다. 사회적집단의 통일은 사람의 자주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키는데 이바지하도록 이루어져야 하며 사람의 자주성과 창발성은 어디까지나 집단의 통일을 보장하는 테두리안에서 실현되여야 합니다. 이것은 평등의 원리와 동지애의 원리를 통일적으로 구현함으로써만 개인의 자주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키는 문제와 집단의 통일을 강화하는 문제를 다같이 풀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저절로 되는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사회적집단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지휘가 필요하다는것을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수령은 사회정치적집단의 생명의 중심인것만큼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도 수령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는 수령과 전사들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표현됩니다. 운명을 같이하는 사회정치적생명체안에서는 개인들사이에서도 혁명적의리와 동지애가 작용하지만 그 어느 개별적인 성원도 사회정치적집단의 생명의 중심으로 될수 없기때문에 그들사이의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는 절대적인것으로는 될수 없습니다. 그러나 수령은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최고뇌수로서 집단의 생명을 대표하고있기때문에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동지애는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것으로 됩니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로 결합되여서만 영생하는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루는것만큼 그것을 서로 분리시키거나 대치시켜서는 안됩니다. 당과 수령의 령도를 떠난 대중이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될수 없는것처럼 대중과 떨어진 당과 수령도 력사를 향도하는 정치적령도자로서의 생명을 가질수 없습니다. 대중과 떨어진 수령은 수령이 아니라 하나의 개인이며 대중과 떨어진 당은 당이 아니라 하나의 개별적인 집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나는 수령, 당, 대중을 분리시켜 생각하여서는 안된다는데 대하여 늘 강조하여왔습니다.

우리는 수령이 혁명과 건설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데 대하여서도 옳바른 리해를 가져야 합니다. 수령은 단결과 령도의 중심으로서 인민대중의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뇌수가 인간활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수령은 어디까지나 당의 수령, 인민대중의 수령인것만큼 수령의 역할을 당의 역할, 대중의 역할과 분리시켜 생각하여서는 안됩니다. 수령의 역할, 당의 역할, 대중의 역할은 언제나 하나로 통일되여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당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충실성은 하나로 통일되여있습니다. 당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충실성이 없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만을 가진다는것은 있을수 없으며 또 그러한 충실성은 참다운 충실성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과 별개의 문제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수령은 당과 인민대중의 생명의 중심인것만큼 당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여야 합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의 최고표현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우리가 혁명적수령관을 확고히 세우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는것이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의 기본품성이라고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사회정치적집단이 개인의 생명의 모체이라는 집단주의적생명관에 기초하고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것은 생명입니다. 생명가운데서도 육체적생명보다 사회정치적생명이 더 귀중하며 개인의 생명보다 사회적집단의 생명이 더 귀중합니다. 사회적집단의 생명이 있고서야 개인의 생명이 있을수 있습니다. 개인이 자기 생명의 모체인 수령, 당, 대중에게 충성다하는것은 그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이 지니고있는 사회정치적생명의 근본요구로부터 흘러나오는것입니다. 그것은 그 어떤 다른 사람을 위한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한것입니다. 주체사상은 육체적생명의 요구나 충족시키기 위하여 사는 생활은 동물의 생활과 다름없으며 수령, 당, 대중과 떨어져 고립적으로 사는 생활은 인간의 사회적본성과 배치되는 값없는 생활이라고 봅니다.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들은 오직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로 굳게 뭉쳐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위업에 몸바쳐 투쟁하는데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혁명적수령관은 혁명적인생관의 핵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당생활에서 나타나고있는 결함들을 분석해보면 아직도 우리 일군들에게 혁명의 주체에 대한 옳바른 리해가 부족하며 특히는 수령을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으로 보는 관점이 확고하지 못하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과 생사고락을 같이해나가려는 혁명적신념이 확고하지 못한데로부터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당의 방침에 대하여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있으며 난관에 부닥치게 되면 패배주의에 빠져 동요하고 요령주의를 부리고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교시와 당의 방침을 그 어떤 명령이나 의무로 받아들이기 전에 먼저 그것이 가장 숭고한 삶의 요구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끝없는 기쁨과 영광으로 받아안아야 하며 어머니당과 어버이수령님께서 베풀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신임이라는것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합니다. 이렇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만이 혁명적수령관이 투철한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패배주의는 당과 수령의 사상을 자기의 신념으로 만들지 못하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지 않는데로부터 나옵니다. 패배주의자들은 당과 수령, 인민대중을 믿는것이 아니라 개인의 소총명이나 우연적인 요행수에 기대를 거는것입니다. 혁명적수령관이 서고 주체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진 사람은 수령, 당, 대중이 통일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가지기때문에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패배주의에 빠지는 법이 없습니다.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는것도 결국은 혁명적수령관이 서있지 않은것과 관련되여있습니다. 형식주의, 요령주의는 혁명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와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고용살이근성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월급쟁이가 아니라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과 혈연적인 련계를 맺고 그와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혁명의 주인입니다. 이러한 자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형식주의나 요령주의가 있을수 없습니다.

남의것을 쳐다보면서 사대주의나 교조주의를 하는것도 혁명적수령관이 서지 않은 표현입니다. 원래 혁명적의리와 동지적사랑은 환경과 조건에 따라 이렇게나 저렇게 달라질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자식들이 자기 부모를 사랑하고 존경하는것은 자기 부모가 반드시 다른 부모들보다 낫거나 그들로부터 어떤 덕을 입을수 있기때문이 아니라 바로 자기를 낳아 키워준 생명의 은인이기때문입니다. 혁명적의리를 지키는 사람이라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변함없이 오직 자기 생명의 모체인 수령, 당, 대중과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갑니다. 만일 그 누가 자기 나라가 뒤떨어졌다고 하여 실망하고 자기 조국에 대하여 다른 마음을 먹거나 조국이 위험에 처하였을 때 자기를 키워준 어머니조국을 배반하고 자기 한몸만을 건지려고 한다면 그 어느 나라 인민도 그러한 인간을 량심을 가진 사람이라고 보지 않을것입니다. 혁명적의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사대주의를 하거나 자기 수령, 자기 당, 자기 조국을 배반하는 일이 없을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그 어떤 다른 나라의 위인이 아니라 바로 우리 수령님께서 일제통치의 암담한 시기에 모든 간난신고를 다 이겨내면서 잃었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이 땅우에 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을 건설해주시였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일본제국주의와 미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천리마조선의 영예를 떨치도록 우리 인민을 이끌어주신분도 우리의 수령님이시며 오늘 세계반동의 원흉인 미제국주의와 직접 맞서있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사회주의건설과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고계시는분도 다름아닌 우리의 수령님이십니다. 조선의 모든 공산주의혁명가들은 어버이수령님으로부터 영생하는 정치적생명을 받아안았으며 수령님의 사랑과 배려의 손길아래서 자라났습니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우리모두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정치적생명의 어버이이십니다. 그러기에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충실성은 티없이 맑고 깨끗한것이며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것입니다.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워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의리로 간직하기 위하여서는 수령과 자기 당의 위대성에 대하여 깊이 알아야 합니다. 당과 수령의 위대성을 체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에서는 당과 수령의 사상과 리론의 위대성, 령도의 위대성, 사상정신적풍모의 위대성을 인식시키는데 기본을 두어야 합니다.

지금 당조직들에서 수령님의 덕성교양을 많이 하고있는데 덕성교양만 하여가지고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수령님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시킬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 수령님은 가장 숭고한 인민적풍모와 공산주의적덕성을 지니고계십니다. 그러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의 혁명적세계관이 확고히 선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우기 위하여서는 그들에게 무엇보다 수령님의 사상과 리론, 령도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시켜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위대한 사상리론가이시며 미제국주의와 직접 맞서있는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나가는 전인미답의 길로 우리 인민을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시는 위대한 정치가이십니다. 지금 세계 수많은 나라 진보적인민들이 한결같이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불멸의 주체사상을 따라배우고있으며 그이를 위대한 스승으로 높이 존경하고있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하여서는 수령님의 로작학습을 실속있게 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로작에는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과 그것을 풀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이 명백히 밝혀져있습니다. 수령님의 로작에는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쟁취한 모든 고귀한 경험과 빛나는 업적이 폭넓고 깊이있게 총화되여있으며 우리가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근본원칙과 전략전술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은 혁명과 건설에 관한 진리를 집대성한 백과전서이며 주체사상의 총서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로작이야말로 우리가 연구학습하여야 할 가장 귀중한 고전입니다. 그러므로 수령님의 로작학습은 어디까지나 로작원문을 놓고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로작학습이 형식주의적으로 진행되고있습니다. 일부 일군들은 로작원문을 가지고 학습하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해설한 제강이나 참고자료 같은것만 보고있습니다. 로작원문을 읽어보면 잘 리해되지만 그것을 해설한 제강을 읽어보면 까다롭고 중심이 명백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전일군들은 이런 제강이나 만들어 아래에 내려보내고 출석이나 장악하는것으로 로작학습을 대치하고있습니다.

로작을 학습하는 목적은 수령의 사상과 리론을 깊이 체득하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자는데 있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무엇보다도 자기 부문 사업과 관련된 로작부터 잘 학습하여야 하며 거기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는데 주되는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로작학습을 실속있게 하자면 학습을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조직하여야 합니다. 로작에 대한 연구토론회를 론쟁의 방법으로 하는것은 로작학습을 실속있게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학습을 론쟁을 하면서 집체적으로 하는것은 학습기풍을 세우는데도 좋고 내용을 깊이 인식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나는 학습을 서로 물어보면서 문답식으로 하는것이 학습에 대한 열의를 자극하고 공동의 노력으로 진리를 깊이 체득하는데서 효과적이라는데 대하여 일찌기 강조한바 있습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실정에 맞게 고전적로작들에 대한 연구토론회를 론쟁의 방법으로 널리 조직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로작연구토론회에서는 로작에 담겨진 사상리론적내용을 깊이 파악하는데 힘을 넣을뿐아니라 거기에서 제시된 원칙과 방법을 현실에 구현하는데서 걸리고있는 문제를 내놓고 그것을 풀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서도 토론하여야 합니다. 로작연구토론회가 실지사업과 동떨어진 빈말공부로 되여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주체사상교양을 깊이있게 하여 혁명의 주체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세우고 수령, 당, 대중의 통일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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