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에 실린 글
□ 유모아 □
옳은 대답을 해주지 않은탓
딸애가 어머니 머리칼을 들여다보며 물었다.
《어머닌 왜 흰 머리칼이 있나요?》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어머니한테 흰머리칼이 돋아난단다.》
딸애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하였다.
《난 이젠 외할머니의 머리칼이 희여진 까닭을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