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12호에 실린 글

 

   ○ 동 요 ○

고 운 새 들 노 래 해 요

 

                             김  리  옥

 

개심사 숲속에서

꾀꼴새 꾀꼴꾀꼴

로적봉 바위에서

뻐꾹새 뻐꾹뻐꾹

 

낮에는 낮새소리

밤에는 밤새소리

고운 꿈을 불러와요

 

개심사 념불소리

처량하던 그 옛날엔

저도 슬퍼 눈물짓던

새들의 울음소리

 

칠보산의 고운 새들

살이터를 다칠세라

등산길도 에돌아

내여주신 장군님

 

그 사랑 해종일

노래해도 못다 불러

낮에 이어 밤새도록

고운 새들 노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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