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12호에
실린 글
○ 동 시 ○
|

|
우리 누나 양어장
장 갑 철
|
장군님 찾아주신
우리 구장양어장
야참 멋있네
정말정말 멋있네
여기서도 첨벙첨벙
저기서도 펄떡펄떡
욱실욱실 고기떼
고기바다같애요
누나 준 맘마 먹고
나자마자 휘휘―
팔뚝같은 큰 고기
되는가봐요
아이참 신기해
눈이 뗑글 하하하
보기만 하여도
배가 불러 하하하
하얀 쌀밥 보골보골
생선국이 부글부글
장군님은 그날 그려
제일 기뻐하셨대요
장군님 보아주신
우리 누나 양어장
구장의 양어처녀
온 나라가 안대요
(신의주백사피복공장 로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