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12호에 실린 글

 

○ 동 시 ○

 

 

  우리 누나 양어장

 

 

장  갑  철        

 

 

장군님 찾아주신

우리 구장양어장

야참 멋있네

정말정말 멋있네

 

여기서도 첨벙첨벙

저기서도 펄떡펄떡

욱실욱실 고기떼

고기바다같애요

 

누나 준 맘마 먹고

나자마자 휘휘―

팔뚝같은 큰 고기

되는가봐요

 

아이참 신기해

눈이 뗑글 하하하

보기만 하여도

배가 불러 하하하

 

하얀 쌀밥 보골보골

생선국이 부글부글

장군님은 그날 그려

제일 기뻐하셨대요

 

장군님 보아주신

우리 누나 양어장

구장의 양어처녀

온 나라가 안대요

 

          (신의주백사피복공장 로동자) 

 

 

Twitter로 보내기 Facebook으로 보내기 Google로 보내기 네이버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Google+로 보내기 Evernote로 보내기 Reddit로 보내기
우리민족끼리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E-mail) : urimanager@silibank.com 홈페지내용에 관한 문의(E-mail) : uriminzok@silibank.com
Copyright © 2003 - 2013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
gotop
기사종합
 
도서, 잡지
 
영화, 음악
 
독자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