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11호에 실린 글

 

 

     ○동  시○

 

나의 꿈

 

    

한 준 혁

     

어제 밤 꿈속에서 뵈왔답니다

그리웁던 장군님을 뵈왔답니다

머나먼 전선길 다녀오신 장군님

새로 지은 우리 집 들리셨어요

 

이름은 무엇이고 나이는 몇살이냐

품고있는 희망도 물으셨지요

너무도 친근하신 그 물음에

나는야 또랑또랑 대답했어요

 

《광명성2호》 쏴올린 과학자들처럼

꼬마박사 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장군님 내 머리 쓸어주시며

정말정말 장하다 기뻐하셔요

 

꿈에서 깨고보니 아쉬운 생각

나는야 책상을 마주했어요

장군님께 말씀드린 맹세를 지켜

언제나 가슴속에 안고사는 꿈

 

아, 그것은 꿈이 아니랍니다

머지않아 펼쳐질 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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