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11호에 실린 글

 

 

     ○동  시○

삼지창피뢰침    

전 옥 진    

     

우리 집 지붕우에

우리 학교 지붕우에

언제나 솟아있는

삼지창피뢰침

 

푸른 하늘 흰구름

함께 놀자 감돌아도

솔솔바람 동무하자

속살거려도

 

뾰족날창 비껴들고

언제나 한모습

차렷하고 서있는

삼지창피뢰침

 

꽝 꽈르릉 우뢰야

울테면 울어라

칼날 번쩍 벼락아

칠테면 쳐라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변함이 없이

우리 집 우리 학교

지켜선 피뢰침

 

나도야 피뢰침

너처럼 살래

우리 조국 지키는

너처럼 살래

(속도전청년돌격대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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