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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9호에 실린 글
○동 시○
초물방울
박 진
경 남녘의 초불광장에 타오르는 초불마다 맺히는것은 방울방울 초물의 방울인가요 방울방울 눈물의 방울인가요
붉게 타는 불빛아래 빨갛게 맺힌것 우리 겨레 가슴마다 방울지는 피방울
방실방실 꽃망울 효순이와 미선이를 장갑차로 깔아죽인 승냥이 미군놈들
물어보자요 대답해줘요 그놈들은 어째서 이 땅에 기여들어 피여나는 꽃망울 짓밟고있나요 우리 나라 통일을 가로막고있나요
방울방울 초물방울 방울방울 피방울 오늘도 우리의 가슴마다에 빨갛게 달아오른 총알입니다
이대로 더는 참을수 없어요 침략의 무리를 용서할수 없어요 우리들의 심장마다 가득가득 재워지는 아 초물방울 복수의 총탄!
(해주시 해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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