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9호에 실린 글

 

동 시

 

꿈이 크는 밤

 

김 원 룡

 

꿈결에도 그리운 장군님 모시고

《광명성2호》를 발사했다고

텔레비죤 보고서 잠 못드는 밤

온 가족이 모여앉아 흥성이는 밤

 

세상에서 우리 힘이 제일이라고

아버지는 아까부터 벌써 몇번째

그 어떤 원쑤도 얼씬 못한다

어머니얼굴엔 웃음이 가득

 

저 하늘의 별들도 기쁨에 넘쳐

《광명성2호》로 꽃을 피우니

곁에 있던 내 동생도 고운 눈 반짝

하늘보다 더 높이 꿈이 크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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