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9호에 실린 글

 

○동 시○

 

어머님의 자장가소리

 

 

보름달 둥실 뜬

달밝은 이밤

백두밀영고향집

뜨락에 서니

 

조용조용 귀전에

들려오지요

어머님의 정깊은

자장가소리

 

귀틀집창가에

별들이 앉은 밤

어리신 아드님을

잠재우시며

 

자장자장 부르시던

어머님의 노래

소백수 맑은 물은

속삭여주지요

 

하늘보다 땅보다

큰 념원 담아

어머님은 조용히

자장가 부르셨지요

 

청진학생소년궁전부속중학교

제3학년 천 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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