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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9호에 실린 글
○동 시○
어떻게 알수 있담
길 정 철
포대안에 몸 감추고 뚜룩 뚜루룩 미친듯이 쏘아대던 기관총수놈 어디서 날아왔나 이마빼기에 총알이 들이박혀 단번에 풀썩
눈속으로 굴을 뚫고 기여오며는 아이참 누구도 모를줄 알구 소리만 듣고도 날아온 총알 면바로 숨통에 들어맞아 아이쿠
갈대숲에 감쪽같이 몸을 감추고 살금살금 기여들던 왜놈장교도 김정숙어머님 쏘신 총알에 소리 한번 못 지르고 송장되였지
백두산에 소문난 백발백중 명사수 어머님 총알에 눈이 있다고 날 살려라 갈팡질팡 아우성치던 왜놈들은 아마도 몰랐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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