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8호에 실린 글
○동 시○
먼저 컸대요
머리를 젖히고
쳐다보면요
키높이 박혀있는
하얀 전기스위치
발전소아저씨들
흘린 땀방울
아껴쓰면 구슬되고
망탕 쓰면 맹물돼요
날마다 아침마다
날만 밝으면
발돋움 하고서
먼저 껐더니
아빠 엄마 내 머리
쓰다듬어주시며
키보다도 마음이
은산군 재동소학교
제3학년 정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