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7호에 실린 글

 

○동 시○

 

나는야 락원아이

                                                                   박 경 철

         

꿈에도 몰랐어요 아버지장군님

끝없는 현지지도의 길에 덧쌓인 피로

잠시도 푸실 사이 없이

내 고향 락원땅에 또 오실줄

 

저 멀리 북변에 계시는 자애론 영상

엊그제 텔레비죤에서 뵈왔댔는데

어쩌면 그렇게도 빨리 오셨을가

아이들 두눈 둥실 귀속말 소곤소곤

 

아마도 장군님은

천리마를 타고 오셨을거야

동해번쩍 서해번쩍 온 나라를 주름잡는

전설의 천리마 타고 오셨을거야

 

오시여선 또다시 큰 기계 만들라고

아버지 형님 누나 믿어주실 때

이 가슴도 쿵쿵 높뛰였어요

이 몸도 활활 불타올랐어요

 

아, 나는야 락원아이

그 어떤 기계도 척척 만들어

아버지장군님 기쁨드린 땅에서

몸과 맘 다지며 자라는 아이

 

어서빨리 학교 가서 공부 더 잘하고

공장에서 혁신하는 아빠일도 도우며

래일에 내가 만들 멋진 기계를

나는 벌써 마음속에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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