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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7호에 실린 글
□수 필□
영원한 축복속에
김 연 화 해마다 7월이 오면 나는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으로 하여 저도 모르게 자주 조용히 눈굽을 적시군 한다. 7월. 경애하는 대원수님에 대한 온 나라 인민의 아니, 온 세상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흠모와 그리움으로 불같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7월. 경애하는 대원수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온 나라가 피눈물에 잠겨 몸부림치던 그때로부터 어느덧 벌써 열다섯해가 흘렀다. 열다섯해. 예로부터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우리 열다섯해의 그 어느 하루 한시인들 경애하는 대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잊고산적이 있었던가. 한점 티없이 깨끗하고 끝이 없는 우리 인민의 그 그리움의 세계에 대하여 내가 다시한번 깊은 감동을 받아안게 된것은 바로 지난해 7월 8일, 그날 아침의 교실에서였다. 마침 내가 담임한 학급학생들의 첫수업을 맡은 나는 아침 일찌기 교실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런데 교실안은 여느때없이 숙연한 분위기에 잠기여있었다. 나는 가슴속에서 불쑥 뜨거운것이 치밀어오름을 느끼며 붉어진 눈시울을 슴벅거렸다. 우리 학급 학생들의 나이는 모두 열세살, 그러니 경애하는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서거하신 후에 태여난 아이들이였다. 그러나 그 애들의 가슴속엔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해님의 모습이 그 언제나 꽉 차있었고 그 따사로운 해빛아래 키도 마음도 저렇듯 대견하게 자라나지 않았던가. 한결같이 붉게 상기된 아이들의 얼굴을 한명한명 정답게 바라보는 나에게 문득 학급장 일혁학생이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선생님, 수업이 끝나면 오늘 오후 우리모두 금수산기념궁전에,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품으로 찾아갑시다.》 모든 학생들의 눈빛에서도 일혁이와 꼭같은 마음들이 간절하게 뿜어져나오고있었다. (아, 어쩌면…) 나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기라도 한것 같은 아이들의 생각에 그만 가슴이 뭉클해졌다. 세해전엔 맏딸을, 올해에는 아들까지 최전연초소에 세운 자랑을 안고 나도 오후에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경애하는 대원수님께 삼가 마음속 인사를 올리리라 생각하고있었기때문이였다. 나는 아이들앞에 한걸음 성큼 나서며 대답했다. 《좋아요. 학생동무들, 그럼 우리모두 다같이 금수산기념궁전에 갑시다. 그곳에서 우리모두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사랑의 축복을 받읍시다.》 《예!》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방금 내가 한 말의 의미가 새삼스럽게 안겨왔다.… 그런데 이해에도 더더욱 그 말의 뜻을 두고 또다시 되새겨보게 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축복! 이 땅에 태여나 자라나는 아이들이라면 그 누구나 따사롭게 받아안는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영원한 축복. 마안산의 아이들을 한품에 안고 항일의 눈보라 만리길을 헤쳐오시였고 해방된 새 조국의 림시인민위원회 첫 회의에서 아이들의 연필문제를 토의하신 우리의 경애하는 대원수님이시였다. 온 나라 방방곡곡의 제일 좋고 훌륭한 곳들마다에 아이들의 궁전부터 먼저 세워주시고 11년제꽃대문의 넓은 길도 활짝 열어주신분,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가 제일 기쁘고 10년, 20년은 더 젊어지는것 같다시며 해마다 우리 아이들의 설맞이공연도 꼭꼭 보아주신 경애하는 대원수님이시였다. 언제인가 책에서 본 하나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어느해인가 외국손님들이 경애하는 대원수님을 만나뵙기 위해 평양에 온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때 연회석상에서 한사람이 경애하는 대원수님께 이렇게 말씀올렸다고 한다. 자기 나라에서는 왕이 살고있는 집만을 가리켜 《궁전》이라고 하는데 조선에서는 어떻게 아이들의 배움의 집을 궁전이라고 부르는가고. 그 자리에서 경애하는 대원수님께서는 자애롭게 웃으시며 우리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바로 나라의 《왕》이라고, 궁전이라는 이름을 왕들의 집이 아니면 어디에 달아주겠는가고 우렁우렁하신 목소리로 말씀하시였다. 순간 연회장에 터져오른 외국손님들의 경탄과 떠나갈듯 한 박수소리… 박수소리… 정녕 우리 아이들에 대한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보살핌은 말그대로 해님의 따사로운 빛과 열, 이 세상에 다시 없는 해님의 축복이였다. 해님은 영원하다.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축복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대원수님과 꼭 같으신 아버지장군님 계시여 해님의 축복은 영원한것이다. 경애하는 대원수님께서는 생전에 우리 어린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였다고,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만경대에서 진행하던 소년단입단식을 금수산기념궁전광장에서 하여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변함없는 축복속에 인생의 첫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게 하여주신 아버지장군님. 그렇다. 정녕 아버지장군님은 우리 아이들모두를 영원히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살며 생활하도록 경애하는 대원수님 주시던 크나큰 그 사랑, 그 은정을 그대로 안겨주시는 위대한 해님이시다. 그러니 우리의 7월은 정녕 경애하는 대원수님에 대한 온 나라 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 그리움의 마음이 쌓이고쌓이는 달, 해님의 영원한 축복속에 안겨사는 달이다. 나는 목메여 마음속으로 웨쳤다. (내 나라의 아이들아, 이 땅에 백년천년 세월은 흐르고 흘러도 너희들은 진정 경애하는 대원수님과 아버지장군님의 영원한 축복속에 만복을 누리며 살리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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