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5호에 실린 글

 

○동 시○

 

동생의 《키》             

 

 

함박눈 펑펑 내리는 이른새벽

태양상 앞마당에 눈치러 가는데

막내동이 내 동생 따라서기에

꼬맹이는 집에서 놀라했더니

 

호호호 우습네 내 동생 별이

엉뚱하게 날보고 키 재보재요

너무나 우스워 웃음보 터치는데

키작다 마음작나 동생은 뾰로통

 

인민군대 어서 되여 장군님 보위할 맘

누나인 나보다 작지 않대요

마음속에 자라는 동생의 키는

나도 정말 놀라게 자라났어요

 

시중군 시중중학교 제4학년 오 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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