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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5호에 실린 글
○동 시○
동해의 큰 주먹
강 정 수
동해의 한복판에 자리잡고서 이 땅을 바라보며 홀로 선 섬은 옛날부터 우리 나라 지도에 오른 이름도 그대로 독도이지요
섬기슭엔 물고기떼 욱실거리고 섬밑에는 값진 보화 많이도 묻혀 왜놈들은 침흘리며 제땅이라고 독도를 덮치려고 꿈을 꾼대요
어제날엔 총칼로 이 땅을 밟고 모조리 앗아가던 원쑤놈들이 오늘 다시 강도입을 넙적거리며 섬까지 삼키려고 덤벼든대요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는 섬 천백배 복수의 주먹됐어요 왜놈들 한치라도 더럽힌다면 단매에 바다깊이 처박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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