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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5호에 실린 글
○동 시○
위험한 불발탄
김 경 일
우리 고향 달려나온 돌격대형님들 기세좋게 물길공사 다그치는데 땅속에서 나왔대요 녹이 쓴 불발탄
세월은 흐르고 흘러 새빨갛게 녹이 쓸어도 오늘도 변함없는 승냥이 본성인듯 땅속깊이 틀어박혀 터질 기회 노린 원쑤
불발탄 쏘아보며 우리는 생각해요 《빼앗긴 세상》을 되찾겠다고 귀중한 우리 제도 허물겠다고 그 어디든 숨어서 노리는 원쑤 우리곁에 아직도 숨쉬는 원쑤
우리모두 경각성 높이고 높여 살기 좋은 우리 세상 노리는 원쑤 해빛밝은 우리 요람 노리는 원쑤 교활한 원쑤들 얼씬 못하게 사회주의 내 나라 지켜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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