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5호에 실린 글

 

○동 시○

 

《마라손선수》

                      

 

                                            

                                              

나의 나의 연필은

크지 않아도

제일제일 다정한

딱친구이지요

 

이 연필 한번

달리여가면

어려운 수학문제

척척 풀리고

 

이 연필 또 한번

달리여가면

미제놈 쳐부시는

미싸일되지요

 

내가내가 지식의 탑

높이 쌓으라

사각사각 속삭이는

나의 연필은

 

강성대국대문을

선참 열려고

나를 적극 도와주는

《마라손선수》이지요

 

고산군 고산중학교

제5학년 허 명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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