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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4호에 실린 글
○동 요○
키도 쌍둥이
박 희 창
발굽 살짝 들어서
네가 더 컸지
아니야 네가 되려
목 빼들었지
소학반의 나어린
용이와 철이
키 대보며 싱갱이질
정말 우스워
키 대봐선 뭘 하나
물어봤더니
키큰 애가 더 먼저
군대 간다나
그럼 내가 편 모르는
심판 돼줄게
서로 등을 돌려대고
차렷하려마
아니 어쩜 신통히
꼭 같을가
약속하고 자라서
차이 없을가
장군님군대 어서
되고픈 마음
다 같이 함께 자라
키도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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