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3호에 실린 글

 

  ○동 시○

       

고향집 권총

리 성 갑                                  

 

백두산고향집

나무권총은

장군님 어린시절

제일 첫 동무

 

모나무랑 나무칼도

동무였지만

제일제일 딱친군

총이였대요

 

왜놈치는 군사놀이

함께 달리고

험한 산 가시밭도

헤쳐나가며

 

백두밀영 긴긴 밤

품에 꼭 안고

고운 꿈 함께 꾼

동무였대요

 

꽃봉오리 마음속에

굳게 잡은 총

백두산고향집

나무권총은

 

대를 이어 우리들을

장군님곁에

손잡아 세워주는

동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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