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8(2009)년 제1호에 실린 글

 

○ 산문동시 ○

빛나요 우리 금메달

     장 혁

초겨울의 찬바람도 뜨거웁게만 느껴졌어요 평양비행장의 환영대렬속에서 꽃다발을 들고 서있는 나에게는

나의 심장은 쿵쿵 높뛰였어요 가슴은 세차게 울렁거렸어요 제1차 세계청소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1등을 하고 돌아오는 나의 누나를 맞이하는 오늘은

 

먼저먼저 《로동신문》에서 보았어요 빛나는 금메달을 앞가슴에 번쩍이는 누나의 사진을

아버지도 어머니도 신문의 사진을 보면서 울었어요 온 세상에 금메달의 빛발을 우리 누나가 뿌렸다고 너무 기뻐서

 

손에손에 꽃다발 들고 꽃테프와 꽃보라 쥐고

이제면 올가 저제면 올가 한초한초 애타게 기다리는데

아, 터졌어요 하늘땅을 울리며 환호소리 터졌어요

《환영!》 《환영!》

너도나도 우리 동무들 목청껏 웨쳤어요

《환영!》 《환영!》

 

나는 너무 기뻐 발을 동동 구르며 꽃다발을 흔들었어요 아버지장군님께 기쁨드린 누나가 너무 장해서

나는 하늘을 보며 기린처럼 되였어요 조국의 영예를 빛내인 누나의 모습 한시바삐 보고파서

 

아, 들려왔어요

비행기에서 선수들이 내리자 순철이의 웨침소리 들렸어요

《영남아! 너희 누나다 저기! 저기!》

나는 순철이가 가리키는 곳으로 눈길을 보냈어요

아, 공격수 나의 누나예요!

금메달을 앞가슴에 번쩍이는 나의 누나!

 

나의 누나!

우리에게 배움의 길 지켜주시고 행복의 노래 안겨주시는 아버지장군님, 우리의 사회주의를 지켜주시는 아버지장군님 위해 비바람도 눈보라도 쉬임없이 헤치며 달리고달리던 누나!

나의 누나가 오늘은 금메달로 보답했어요 장한 나의 누나!

아버지장군님 계시여 오늘의 이 영광을 받아안은 나의 누나!

오늘은 나의 누나 집안의 누나만이 아니라 온 나라의 누나가 된 나의 누나!

 

누나의 앞가슴에서 빛나요, 우리 금메달

우리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 세다고

우리를 이길자 이 세상에 없다고

조국의 영예는 계속계속 빛난다고

 

빛나요 우리 금메달 아버지장군님만 계시면 언제나 우리는 이긴다고 속삭이는 금메달

웨쳐요 우리 금메달 아버지장군님만 따르면 이 세상 무서운것이 없다고

나는 가슴깊이 간직해요 우리 금메달

누나처럼 장군님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치겠다고

누나처럼 금메달을 안아오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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