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7(2008)년 제4호에 실린 글
○동시○
선생님의 기쁨
우광영
아침마다 숙제장 펼쳐볼 때면
선생님은 나를나를 칭찬하셔요
학습장의 줄칸은 이랑같고요
또박또박 글씨는 씨앗같대요
오선지에 곱게 그린 소리표들은
전기줄에 내려앉은 제비같고요
곱하기 나누기 문제풀이는
차곡차곡 쌓여진 계단같대요
숙제장 한장한장 보아주시는
선생님얼굴은 웃는 보름달
숙제 잘한 학습장에 5점줄 때가
선생님은 제일로 기쁘신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