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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아동문학》 주체97(2008)년 제4호에 실린 글
○동시○
귀 속 말 소 리 김삼열
내뒤에서 동무들 소곤거려요 옆동무와 나에 대해 말하는가봐 첨 만나선 새침해서 말도 않더니 지금은 나를 보는 눈치 달라요
문제풀이 먼저 하고 손을 척 들 때면 뒤에서 들려오는 꼬마박사란 말 울렁이는 그 소리 되새겨보면 그건 분명 나를 보고 하는 말이예요
좋은 일도 인사도 먼저 한다고 선생님 나를 보며 칭찬하시자 소곤소곤 소리가 박수소리로 교실에 쩌렁쩌렁 울리여가요
아 소곤소곤 들리는 귀속말소리 언제나 듣고싶은 귀속말소리 지덕체 앞장에서 다져가라고 강성대국령마루로 힘껏 떠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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