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97(2008)년 제1호에 실린 글  

          

     

《우리 교실》글짓기

        

  ○동  시○

우리 마음 쿵쿵

(경애하는 대원수님의 동상앞에서)

 

눈보라 천리길

걸으시는 대원수님

만경대를 떠나시여

넘으신 고개 얼마일가

 

나서자란 정든 고향

일제에게 빼앗기고

울고있는 아이들을

보고계시는듯

 

천리길에 모셔진

대원수님 동상은

우리의 마음 쿵쿵

세차게 울려주어요

 

대원수님 천리길

그 길이 있어

오늘의 행복이

우리에게 있다고

 

 

 

자강도 전천군 장림중학교

제5학년 한 춘 심

 

  ○동  요○

나팔소리 따따따

 

삼지연못가에서 백포자락 날리며

유격대원아저씨 나팔을 불어요

강성대국 마중가는 우리의 행군길에

백두산 나팔소리 울리게 하지요

 

사령부 보위한 심장의 나팔소리

아저씨는 오늘도 힘차게 불어요

아버지장군님 높이높이 모시라고

우리들의 마음속에 크게크게 울려요

따따따 울리는 돌격의 나팔소리

아저씨는 앞장에서 우리를 불러요

장군님 따라서 끝까지 가야 할

그 길로 우리를 모두모두 불러요

 

함경북도 어랑군 오상중학교    

제5학년 김 명 옥   

 

  ○동  요○

눈아 비야 바람아

 

눈아눈아 설눈아

장군님 가시는 전선길에

흰눈꽃 피워서

기쁨을 드려주렴

 

비야비야 오려면

장군님 가시는 전선길에

먼지가 일지 않게

보슬보슬 내려주렴

 

바람아 불려면

장군님 가시는 전선길에

장군님 그리는

우리 마음 날라주렴

 

 

함경남도 리원군   

동흥중학교 제3학년 최  철   

 

  ○동  시○

노래야 울려가렴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산 넘고 들 지나

따라서는 이 마음

 

우리 마음 담고담아

부르는 노래

노래야 울려가렴

그리운 장군님께

 

장군님을 그리는

우리의 마음 싣고

바람 타고 구름 타고

울려가렴 노래야

 

장군님께 기쁨드릴

지덕체 꽃다발

그 향기 담고서

노래야 울려가렴

 

 

함경북도 경흥군   

명룡중학교 제4학년   

정 학 민   

 

  ○동  시○

너도나도 야! 야!

 

너무 고와 야! 야!

황홀해 야!야!

고향집뜨락의

하얀 서리꽃

 

어데 가나 어데 보나

서리꽃바다

백두산고향집

꽃속에 묻히였네

 

장군님 따르는

우리의 맘속에도

피여있는 서리꽃

정말 고운 서리꽃

 

너무 고와 야!야!

황홀하여 야!야!

너도나도 야!야!

할말 잊고 야!야!

 

량강도 혜산시      

혜산외국어대학 문학반      

제5학년 김성진      

 

  ○동  시○

소 년 단 반 장

 

반모임 하는 날

한줄배기 반장이라

볼이 부어 집으로

돌아왔더니

 

할아버지 웃으시며

하시는 말씀

- 여섯명의 대원 거느린

  분대장이 되였구나

미제놈 쳐부시던

싸움의 날에

할아버진 분대장

영웅이 되였대요

 

소년단반 모두모두

서로 돕고 이끌며

지덕체 다져가면

영웅 된대요

옳지옳지 꼭 같아

나도야 꼬마 《분대장》

서로 돕고 이끌어

모범소년단반 될테야

 

 

강원도 고산군    

고산제1중학교 제3학년    

최 충 진    

 

  ○동  시○

소년단기 펄펄

 

소년단기 펄펄

대오앞에 펄펄

발 맞추어 노래하는

우리앞에 펄펄

 

렬사들의 붉은 피

새겨진 소년단기

붉고붉은 그 빛갈

자랑하며 펄펄

 

대를 이어 가라고

소년단기 펄펄

렬사들의 넋을 이을

맹세 안고 펄펄

아, 당기발 따라서

소년단기 날려요

소년단원 우리모두

마음안고 펄펄

 

라선시 라진소학교      

제2학년 리 혁      

 

○동  시○

제일 행복이예요

 

5점꽃 방실

피운 그 시간이

내가내가 제일 기쁜

시간일가요

 

축구경기 1등해서

우승컵 탄 그날이

내가내가 제일 기쁜

날이던가요

 

텔레비죤화면에서

아버지장군님

건강하신 모습을

뵙는 그 순간

 

그 순간이 제일

기쁠 때야요

그 순간이 제일

행복이예요

 

평안북도 신의주시   

교원대학부속소학교   

제4학년 백 진 예   

 

○동  시○

1등연 훨훨

 

람홍색 공화국기

멋지게 그린

내가 만든 꼬리연

하늘높이 훨훨

 

철이의 비행기연

옥이의 가오리연

아득히 떨구고

높이높이 훨훨

 

20대에 박사되여

내 나라 빛낼

내 마음 내 희망

모두 안고 훨훨

 

철이도 옥이도

짜락짜락 손벽치며

최우등생 1등연

제일이래요

 

평양시 평천구역   

새마을중학교   

제4학년 김 효 심   

 

○동  시○

나의 연필소리

 

재미나는 글공부

신나게 할 때면

사각사각 연필소리

정답게 들려와요

 

응용문제 잘못 풀면

나의 연필 성이 나서

서각! 서각!

소리를 내고요

 

내가내가 맞게 풀면

연필도 너무 좋아

웃음소리 커가는듯

사각! 사각!

웃음도 기쁨도

함께 나누며

언제나 새힘 주는

아 나의 연필

 

장군님 받드는

선군동이 되라고

사각사각 말해요

정답게 속삭여요

 

평안남도 천리마군   

천리마제1중학교   

제1학년 오 옥 선   

 

○동  시○

나도야 받들어 총

 

울아버지 깎아준

나무총 들고

따따따 신나게

군사놀이 할 때면

 

키도 마음도

으쓱으쓱 자라요

나도야 인민군대

된것만 같아요

 

오늘은야 나무총

내가내가 들었지만

래일엔 진짜총

나는 멜테야

장군님 우러러

받들어 총

결사옹위하는

인민군대 될테야

 

평안남도 숙천군 백암중학교   

제2학년 안  주  혁   

 

○동  시○

강사같은데요 뭐

 

언제나 말이 없던

뚝쟁이 울아빠

아이참 이상해요

정말 달라졌어요

 

장군님 우리 집에

오셨던 그날부터

울아빤 말씀을

정말 잘하거든요

 

옆집의 할머니는

그 말 듣고 눈물 글썽

청년분조 언니들은

다시 들려달래요

그래도 울아빤

후회만 해요

일찌감치 말재간을

좀 더 배웠을걸

 

아이참 아버진

욕심도 많으셔요

지금도 이름난

강사같은데요 뭐

 

 

황해북도 사리원시   

동리중학교 제2학년   

박  경  림   

 

○동  시○

추운줄 몰라요

 

윙윙 눈보라

불어오는 날

폭신한 솜옷 입고

팽이치기 신이나요

 

심술쟁이 눈보라는

잉잉 울어도

나는야 동무 함께

웃음꽃 피웠어요

 

지난날엔 울할머니

입을 옷 하나 없어

오막살이 부엌으로

자꾸 들어갔다지만

 

행복동이 나는야

장군님 사랑에

재미나는 민속놀이

추운줄 몰라요

 

 

황해남도 재령군    

고산중학교 제2학년    

고  은  하    

 

○동  시○

오늘도 들려와요

 

들려와요 오늘도

그림속의 연자방아

찌륵찌륵 도는 소리

 

들려와요 쟁쟁히

딸랑 따아랑

그림속의 소방울소리

며칠이나 굶었을가

금시라도 쓰러질듯

멈추면 안될 방울소리

 

아 나라없던 그 세월

울리던 소리

원한의 방울소리

피맺힌 지난날

잊지 말라 울려와요

오늘도 들려와요

 

함경북도 무산군     

무산소학교 제4학년     

림  충  일     

 

○작  문○

빛나는 별이 되리

 

오늘 텔레비죤으로는 국제경기들에서 련승을 기록한 계순희선수의 경기장면이 방영되였다.

결승경기장면을 보며 온 집안이 환성을 올렸다.

《일향아, 너도 장군님께 기쁨드릴 큰일을 할수 있겠니?》

아버지가 물으시였다.

나는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밤은 깊었으나 나는 잠들수 없어 조용히 일어나 창문가에 서서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을 뿌리는 별들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야, 유난히도 반짝이는 저 별, 별들은 어떻게 빛을 뿌릴가?)

문득 반짝이는 별이 계순희선수의 모습으로 안겨들었다.

(나도 저 별들처럼 빛을 뿌릴수 있을가?)

별들은 나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한듯 더욱 밝은 빛을 뿌린다.

《나도 세상을 놀래우는 과학자가 되여 빛나는 별이 될테야.》

나는 나의 맹세를 반짝이는 별들에게 속삭이였다.

 

평안북도 구장군 룡산소학교      

제4학년 한 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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