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제5호 잡지 《청년문학》에 실린 글  

          

        시

 

나의 마치가 평양에 있다

 

량  철  웅       

 

노을이 불타는 대동강

사랑하는 수도의 강변에

북방의 이 아들을 반기며

활활 타오르는 봉화

주체사상탑의 봉화여

 

하늘땅을 물들이는 저 봉화 우러러

불붙는 마음 안고 탑앞에 서니

아, 군상속의 억센 마치가

타오르는 봉화의 노을속에 빛나고있구나

저 불멸의 기치아래 굳건히 솟아있구나

 

쿵쿵ㅡ

이 심장 세차게 높뛰고

가슴은 순간에 넓어지는가

압록강기슭에서 달려온 이 청년건설자도

오늘은 마치를 든 거인의 모습으로

이 강변에 우뚝 선듯

 

뜨겁구나

붉게 물든 평양하늘가에

거연히 치솟은 나의 마치여

북변땅 한끝에서 조국을 받들어온

평범한 내 인생의 자욱자욱을

네가 다 비껴안고있나니

 

사무쳐라

고난을 이겨내던 그 낮과 밤에도

절대로 놓을수 없었던 마치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래일의 승리를 굳게 믿고

락원의 새세상을 창조해온 마치

행복의 무릉도원 꽃펴가던 마치

 

사나운 눈보라를 헤쳐

천리 먼 우리 일터를 찾아오신 장군님

가장 큰 믿음으로 사랑으로

나의 손에 더 굳게 쥐여주신

운명의 보검

선군의 무쇠마치

 

이 마치로 우리는

모진 광풍을 들부시며

장군님만을 따라왔노라

이 마치로 우리는

원대한 포부를 이 땅에 현실로 펼치며

강성대국의 무쇠기둥을 높이 세워가노라

 

높뛰는 심장속에

신념의 기둥마냥 더 굳게 세워주는

주체의 뜻이 어린 나의 마치여

너를 억세게 틀어잡은

이보다 더 아름다운 삶

로동계급보다 더 행복한 인생이 또 있으랴

 

아, 내 정든 일터는 멀리 있어도

온 누리를 밝히는 저 주체의 봉화와 더불어

내 운명의 무쇠마치는

평양의 하늘아래 영원히 솟아있어라

장군님을 받드는

내 삶을 긍지높이 노래하고있어라!

 

(자강도 만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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