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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나의 마치가 평양에 있다
량 철 웅
노을이 불타는 대동강 사랑하는 수도의 강변에 북방의 이 아들을 반기며 활활 타오르는 봉화 주체사상탑의 봉화여
하늘땅을 물들이는 저 봉화 우러러 불붙는 마음 안고 탑앞에 서니 아, 군상속의 억센 마치가 타오르는 봉화의 노을속에 빛나고있구나 저 불멸의 기치아래 굳건히 솟아있구나
쿵쿵ㅡ 이 심장 세차게 높뛰고 가슴은 순간에 넓어지는가 압록강기슭에서 달려온 이 청년건설자도 오늘은 마치를 든 거인의 모습으로 이 강변에 우뚝 선듯
뜨겁구나 붉게 물든 평양하늘가에 거연히 치솟은 나의 마치여 북변땅 한끝에서 조국을 받들어온 평범한 내 인생의 자욱자욱을 네가 다 비껴안고있나니
사무쳐라 고난을 이겨내던 그 낮과 밤에도 절대로 놓을수 없었던 마치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래일의 승리를 굳게 믿고 락원의 새세상을 창조해온 마치 행복의 무릉도원 꽃펴가던 마치
사나운 눈보라를 헤쳐 천리 먼 우리 일터를 찾아오신 장군님 가장 큰 믿음으로 사랑으로 나의 손에 더 굳게 쥐여주신 운명의 보검 선군의 무쇠마치
이 마치로 우리는 모진 광풍을 들부시며 장군님만을 따라왔노라 이 마치로 우리는 원대한 포부를 이 땅에 현실로 펼치며 강성대국의 무쇠기둥을 높이 세워가노라
높뛰는 심장속에 신념의 기둥마냥 더 굳게 세워주는 주체의 뜻이 어린 나의 마치여 너를 억세게 틀어잡은 이보다 더 아름다운 삶 로동계급보다 더 행복한 인생이 또 있으랴
아, 내 정든 일터는 멀리 있어도 온 누리를 밝히는 저 주체의 봉화와 더불어 내 운명의 무쇠마치는 평양의 하늘아래 영원히 솟아있어라 장군님을 받드는 내 삶을 긍지높이 노래하고있어라!
(자강도 만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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