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5월 17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애국의 향기풍기는 12송이의 《꽃》

 

평산군도시경영사업소 미화작업반 청년도로관리공들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고 국토관리사업에서 모범적인 군으로 소문난 평산군에 가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도로를 맡아 관리하는 12명의 처녀도로관리공들을 볼수 있다.

이들이 바로 한생 나라의 얼굴인 도로를 맡아 관리할것을 결심하고 2년전 중학교를 졸업하고 자원진출한 군도시경영사업소 미화작업반의 처녀도로관리공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도로는 나라의 얼굴이며 문화발전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입니다.》

지난 1월, 새해공동사설을 받아안고 국토관리사업을 잘하여 조국강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구절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던 작업반장 왕수옥동무는 서둘러 도로로 달려나갔다.

그런데 리영미, 송경미동무들을 비롯한 작업반처녀들이 벌써 도로를 관리하고있었다.

눈이 오면 도로에 얼음이 깔릴세라 달려나오고 비가 오면 또 비물이 고일세라 늘 마음쓰며 지난 한해를 도로에서 살다싶이 한 처녀들이였다.

앉으나 서나 도로관리 하나만을 생각하며 맡은 일에 진심을 바쳐가는 미더운 동무들을 바라보는 수옥동무의 머리속에는 지나온 일들이 떠올랐다.

지난해 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맡은 도로구간을 일신하기 위한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청년들이 모여앉아 자체의 힘으로 도로를 일신하자면 무슨 일부터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하는 문제들을 토론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작업반실 문이 벌컥 열리더니 김옥성, 리향숙동무들이 땀주머니가 되여 들어섰다.

《동무들, 이젠 됐습니다. 모든것이 다 풀렸습니다.》

땀을 들일새도 없이 이렇게 서두를 뗀 그들은 이웃군들의 도로상태와 관리정형을 신이나서 이야기하는것이였다.

후에 안 일이지만 그들은 이른새벽 수십리나 되는 이웃군에까지 찾아가 건설된 도로들을 돌아보고 보수경험까지 배워가지고 왔던것이다.

격정이 북받쳐올라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무들에게 옥성동무는 이렇게 웃으며 말하였다.

《우리가 도로관리를 더 잘해야 선군조선의 내 나라가 더 아름다워질게 아닙니까. 우리 힘을 합쳐 도로를 나라의 얼굴답게 멋들어지게 꾸립시다.》

이런 애국의 마음을 안고사는 처녀들이기에 해마다 수십리 떨어진 먼곳까지 가서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을 가져다 도로주변에 심기도 하고 도로표식물들을 문화성있게 세우기도 하며 도로관리에 깨끗한 마음을 다 바칠수 있었던것이다.

도로를 깨끗이 관리하자면 뭐니뭐니해도 청소도구가 좋아야 한다고 하면서 스스로 비자루를 비롯한 청소도구들을 넉넉히 마련해놓군 하는 리영미동무며 눈내리는 날이면 도로에 눈이 쌓이고 얼음이 깔릴세라 열번, 스무번 쓸고 또 쓸며 밤을 지새군 하는 류광옥동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이른새벽에도 해지는 저녁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도로를 지켜가는 처녀도로관리공들을 보며 사람들은 처녀들의 마음이 아름다워 날이 갈수록 도로가 더 환해진다고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다.

군안의 인민들모두가 칭찬하며 자랑하는것처럼 이들이 바로 유원지나 공원의 꽃밭에서가 아니라 비바람속에서 곱게 피여나 어머니조국을 위해 짙은 향기를 풍기는 애국의 《꽃》들이 아니겠는가.

오늘도 이들은 나라의 얼굴인 도로에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정 중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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