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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6(2007)년 4월 28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언제 어디서나 인민생활문제를 두고 생각하시며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우리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조국의 번영과 부강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를 다 바쳐오시였습니다.》 주체55(1966)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한 일군은 영광스럽게도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갔다. 그때는 새들도 잠을 깨지 않은 이른새벽이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장장 수십년세월 언제 한번 편히 쉬시지 못하셨건만 그날도 이른새벽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깊은 사색에 잠기시여 조용히 걸음을 옮기고계시였다. 이윽하여 그 일군을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한테 기름작물에 대하여 의견을 좀 주자고 오라고 했다고, 먹는기름과 공업에서 요구되는 칠감용기름을 해결해야 하겠는데 우리 나라에는 산이 많기때문에 밭에서가 아니라 산에서 기름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때까지 진행하여오던 기름나무림조성사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분석하시면서 기름을 얻어낼수있는 몇가지 나무들의 접붙이기에 대하여 그리고 기름나무림조성에 대한 방향과 방도들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그이께서는 우리 저기 가서 직접 식물을 보면서 이야기하자고 하시며 새벽안개 걷히는 산골짝 오솔길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신발과 옷을 적시는 새벽이슬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산비탈길로 걸음을 옮기시던 그이께서 멈춰서신 곳은 한그루의 잣나무앞에서였다. 몇년은 실히 자란듯싶은 잣나무를 가리키시며 그이께서는 우리 집 마당에도 소나무에 잣나무를 접한것이 있는데 여기에도 접한것이 있다고, 작은 나무에 잣송이가 달렸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전문일군도 미처 생각지 못한 기름나무림의 조성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앞으로 전국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경제림으로 뒤덮이게 할것을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비탈에 야생하는 한그루의 분지나무도 가리키시며 분지나무를 무시할수 없을것 같다고, 이 야생하는 분지나무를 보라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이 분지나무를 3년째 관찰하는데 계속 열매가 잘 달린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분지나무를 한정보에 몇그루나 심을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열매를 얼마나 따고 기름을 어느 정도 짤수 있는가를 손수 계산해보시였다. 일군은 그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한그루의 잣나무와 분지나무를 보시고도 인민생활과 련결시키시며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기름을 공급하겠는가를 생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뜨거운 사랑에 숭엄해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물원에서 수삼나무를 계속 번식시키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계속 번식시키고있다고 정중히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매우 만족한 표정을 지으시며 수삼나무는 우리가 후손들에게 넘겨줄 밑천으로 삼을수 있게 된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의 머리속에는 몇해전의 일들이 생생히 떠오르며 뜨거운것이 가슴가득히 차올랐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이께서 계시는 댁의 정원으로 들어선 그는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것은 보통말로 부르는 정원이 아니라 농업시험장이나 림업연구장을 방불케하는 하나의 종합적인 식물시험장과 같았기때문이였다. 더우기 그 일군을 놀라게 한것은 정원 한복판에 있는 색다른 종류의 나무였다. 그 나무로 말하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외국에서 들여온 한그루의 수삼나무를 우리 나라에 널리 번식시키기 위하여 몸소 화분에서 기르시며 세심히 관찰하시다가 정원에 옮겨심으신것인데 그이께서 어찌나 정성스럽게 가꾸시는지 다른 나무들보다 휠씬 빨리 자라고있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수삼나무아지를 잘라서 식물원에 심어 번식시킬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력사와 함께 사라져가던 수삼나무는 소생의 활력을 찾고 수십그루로 늘어나게 되였다. 뜨거운 격정에 휩싸여 그때를 더듬어보는 일군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삼나무는 우리가 후대들에게 넘겨줄 밑천으로 되였다고, 수삼나무를 더 잘 가꾸어서 각 지방에 나누어주자고 말씀하시면서 수삼나무를 심을 지방들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름없는 산골짝의 한그루 잣나무와 분지나무를 보시고도, 화분에 심어진 한그루의 수삼나무를 보시고도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윤택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후손만대의 번영을 마련하시기 위하여 그처럼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눈시울을 적시였다. 진정 이 세상에 령도자는 많고많아도 우리 수령님처럼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무심히 보지 않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이바지하는 나무로 되게 하여주신 그런 령도자, 그런 위인이 동서고금 그 어디에 또 있었던가. 우리의 모든 청년들은 푸른 숲과 더불어 길이 전할 어버이수령님의 그 사랑, 그 은정을 언제나 잊지 말고 그이의 념원대로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청춘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다 바쳐나가야 한다.
김 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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