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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집
대령강은 말한다
보 석
사람들이여 여기 태천4호발전소에 와보시라 그러면 알게 되리 우리 청년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음을
그리고 잊지 말자 장군님 다시 모실 그날을 위해 내 조국 부강을 위해 우리 흘린 땀방울 그대로 언제밑에 보석처럼 빛남을
피현대대 전형걸
나의 주먹
언제부터였던가 나의 주먹이 억세여진것은 혁명의 군복을 입고 빨간 령장을 단 그때부터였지
병사의 이 주먹 한번 휘둘면 빈터에서 솟아오른 창조물들 무지개동굴, 4.25려관…
다시 이 주먹 틀어쥐였다 4호발전소건설장에서 이 주먹 한번 휘두르면 꽁꽁 언 땅도 천길암반도 맥을 못추리
피현대대 류순철
약 속
내 제대배낭을 여기 발전소건설장에 풀어놓은지도 어언 2년
고향의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는 동생들과 한 약속 《완공된 발전소에 장군님 꼭 모시고 영웅이 되여 고향집에 들어서겠습니다》
다 자란 이 아들이 그리도 대견하여 너무도 기뻐 눈물짓던 어머니 동구밖까지 따라서며 하시던 당부 《꼭 선군시대 영웅이 되거라》
내 만약 대오의 앞장에서 한치라도 물러선다면 나를 어제날의 병사 장군님의 병사라고 부르지 말라
그 약속을 지켜 끝까지 가고가리라 발전소를 꼭 완공하여 앞가슴에 영웅메달 번쩍이며 고향집에 들어서리 《어머니, 이 아들은 약속을 지켰습니다》
피현대대 오경옥
대보름달 둥실
발전소의 하늘가에 대보름달 둥실 맞들이채 휘둘러 둥둥 북소리 울려나볼가
대보름달아 아느냐 완공의 그날 앞당기려는 돌격대원들의 그 마음을
그렇구나 보름달아 그 마음 그대로 언제가 되여 발전소는 하늘높이 솟아오르누나 우리 얼굴 밝게밝게 비치누나
대보름달아 더 밝게 비쳐다오 장군님께 맹세한 우리의 마음담아 더 밝게 더 환하게 둥둥 완공의 보고 울리게
피현대대 장광옥
함마소리
쩡쩡 온 건설장 뒤흔들며 울리는 함마소리 백, 이백, 삼백, 세여나가며 힘차게 울린다 처녀함마명수
해마다 명절날 기념일때면 끝없이 안겨지는 장군님사랑 그 사랑, 그 믿음에 보답하고저 열정에 넘쳐 기쁨에 넘쳐 울린다
하루 한시간이라도 더 빨리 발전소완공의 날 앞당기려 장군님현지말씀을 관철하려 힘차게 울린다
아 처녀의 함마소리 그것은 장군님께 드리는 완공의 보고소리 심장의 메아리여라
천마대대 리명희
내 이름 《처녀장수》
내 이름 처녀장수라 큼직하게 자랑담고 소개되였어요 발전소건설장 속보판에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방울 온몸을 적시며 달리는 내 모습 마대명수 처녀장수라 돌격대혁신자로 소개됐어요
꿈과 희망, 포부도 많던 단발머리처녀였던 나 아버지장군님께 기쁨드리려 건설장에 온지도 2년째…
마대를 둘러메고 내 달린 길 그 몇백리 대소한 강추위에도 뼈와 살 저미는 강물속에 뛰여들기를 그 몇백번
장군님받들어 삶을 빛내자 끓는 피 청춘의 열정 심장을 불태우며 달려 추위도 힘겨움도 이겨냈거니
처녀장수 내 이름도 영원히 빛내갈래요 속보판 한복판에 온 나라가 다 알게!
곽산대대 김용욱
구 슬 땀
나는 돌격대원 청춘의 구슬땀 바칠 곳 많아도 들끓는 발전소건설장 여기서 바쳐가리
찬바람 눈바람 세차도 구슬땀이여, 너는 무엇이기에 그리도 나에게 소중한것이냐
인민의 행복위해 우리 장군님 헤쳐가시는 선군령도 천만리길우에 전사들이 흘려가는 땀방울이기에 너 그처럼 소중한것이 아니였더냐
인생길우에 흘려가는 땀 헤아릴수 없이 많아도 내 추억하고 자랑하노라 발전소건설장에 흘린 위훈의 땀방울을
곽산대대 현성남
우리의 발걸음
내 조용히 걸음을 멈추고 건설장을 바라보느라니 혼합기소리 전동기소리 함마소리 흙마대를 진 돌격대원들 앞서거니 뒤서거니 발구름소리
나는 생각해보노라 장군님 이 땅을 밟으신 때로부터 한해 남짓한 기간이 지났는데 오늘의 기적은 눈부시구나
무심히 볼수 없어라 이 세상 하늘땅에 어떻게 기적과 혁신만이 이룩될수 있었는가를
우리 장군님 오늘은 또 태천4호발전소를 찾으시여 돌격대원들의 수고를 헤아리시여 사랑의 선물도 보내주시였어라
하기에 돌격대원들 등에다 흙마대를 지고 달리면서도 힘든줄 몰랐어라
한짐 두짐 지여나를 때 발전소의 완공의 날도 앞당겨온다 장군님 모실 그날이 앞당겨진다
의주대대 신정희
부 탁
나서자란 정든 집 뜨락을 지나 배낭메고 돌격대로 떠나던 그날 고향집 어머님 간절한 부탁 나는 잊지 못해라
버드나무 우거진 동구길에서 손저어 바래주시며 훌륭한 돌격대원 되라고 말씀하시던 간절한 부탁
내 오늘은 그 부탁 심장에 새기고 장군님 걱정하시는 전력문제를 풀기 위해 발전소건설에 떨쳐나 청춘의 이름 떨치거니
오, 어머니의 그 부탁 그것은 조국의 부탁 당의 명령이여라
의주대대 박은금
자 랑
화려한 거리에 어떤 친구 대학생복을 입고 나서고 또 다른 친구 화려한 극장에서 노래부를 때 나는 오늘도 땀배인 돌격대제복을 입고 건설장에 나섰어라
사람들 화려한 옷을 고르며 행복에 겨워있을 때 오늘도 색날은 돌격대제복을 바느질하였다
나는 자랑하노라 나의 돌격대제복을 비록 땀에 젖고 색은 날았어도 장군님 빛내주시는 돌격대제복
내가 입은 제복이 땀에 젖어 색이 날을수록 발전소언제는 더 높이 쌓아지고 장군님 모실 그날은 앞당겨지리니
나는 자랑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색날은 돌격대제복을
선천대대 렴광철
장하다 내 딸아
집에서 어리광만을 부리던 꽃나이시절의 단발머리처녀 보동보동한 살결은 어데 가고 우둥퉁한 손과 거칠어진 살결
그러나 어머니는 너를 믿는다 집에서는 사랑밖에 모르던 내 딸이 어미곁을 떠나 새로운 초소에서 돌격대원의 영예를 떨친것을 이 어머니는 소리높이 자랑한다
내 딸이 태천발전소 돌격대원이라고 남자들과 못지 않게 아무 일이나 거침없이 해제낀다고 이 어머니는 자랑한다
장군님께서 주신 명령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고야마는 선군시대 영웅들처럼 일하거라 21세기의 김진, 리수복이 될것을 이 어머니는 그런 장한 딸을 한가슴에 안아보고싶은 소원이다
정주대대 송광남
발전소의 불야성
하늘의 별무리 내려앉았나 하늘의 둥근달 걸어놓았나 아니아니 그 불빛은 발전소의 야외등
전투장에 노래소리가 울린다 우리 청년들의 랑만의 노래가 발전소불야성 조명불빛아래 보니 모두다 선남, 선녀같구나
그렇다 우리는 긴긴 세월 소문없이 덧없이 흐르던 대령강에 오늘은 현대적인 발전소 태천4호발전소를 일떠세우거니
더 밝게 더 넓게 비쳐주렴 우리 청년돌격대의 야간전투장을 밤하늘의 별무리처럼 밤하늘의 둥근달처럼
태천대대 림은옥
양수기소리
양수기동음소리 정다운 소리 언제나 들려오는 소리 어린시절 어머니 자장가 들으며 우리 자랐고 오늘은 발전소 양수기동음소리 들으며 우리가 살거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 세차고 고난과 시련이 앞을 막아도 우리 수령님유훈과 장군님말씀 관철하자고 정답게 이끌어주는 우리 대대 나팔소리
꿈에서나 뵈올가 그 소원 안고사는 청춘들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잊지 말라고 언제나 우리들을 다잡아주는 발전소의 양수기 정다운 소리
태천대대 리현우
땀의 무게
우리는 사랑한다 땀방울을 우리들의 땀방울을 그 어디에 비기랴 은구슬같은 그 땀방울을
기어이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려 우리들은 달린다 땀방울의 무게는 비록 가벼워도 우리 마음 바위처럼 억세게 해준다
땀방울은 말해주리 우리의 소원을 장군님 모실 그날을 그리며 달리고 또 달리자 발전소완공의 날을 위하여
염주대대 안창규
암반을 사랑한다
청춘언제와 더불어 가슴속에 묵직이 안겨온다 그것은 발전소의 기초인 천연암반이였나니
나는 암반을 사랑한다 이 말을 무심히 듣지 마시라
발전소언제의 기초 이것은 발전소언제와 함께 우리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량심의 기초이거니
암반을 찾기 위해 우리 돌격대원들의 피타는 노력이 그 얼마이며 령하 20도의 강추위속에서도 흘린 땀방울은 그 얼마였더냐
청춘암반이여 영원토록 굳건하게 우리 발전소의 기초가 되여 버티여있으라 위대한 장군님 높이 받들어모시는 우리 돌격대원들의 억센 심장처럼
염주대대 최덕훈
벽 시
불 빛
어제는 몰랐구나 집집의 창가마다 쏟아지는 불빛 어떻게 생기는지 알려고도 안했어요
지금은 알았어라 그 불빛 장군님의 전사들의 피타는 노력의 산물 애국의 피와 땀이라는것을
삭주대대 오영철
벽 시
한밤 자고나면
한밤 자고나면 달라져요 푸른 물 출렁이던 곳에 언제들이 솟아나요
또 한밤 자고나면 높이높이 솟아나요 당의 뜻 꽃피워가는 우리들의 마음담아 완공의 언제가 높이높이 솟아나요
삭주대대 리의현
언제를 바라보며
언제를 바라보며 나는 생각한다 검푸른 대령강의 허리를 가로지른 언제여 너는 어떻게 일떠섰느냐
수수천년 쓸모없이 흐르던 대령강이 오늘 로동당시대에 수령님과 장군님의 손탁에 휘여잡혀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는 고마운 강으로 되였구나
언제여 너를 바라보며 나는 생각한다 완공의 그날 그렇게 기뻐하실 우리 장군님 장군님 만나뵈올 감격의 그날을 그리며
선천대대 리상진
우리의 희망
청춘시절 누구는 여기서 첫자욱 떼고 누구는 청춘의 희망과 포부를 무르익혀가거니
우리의 희망과 포부는 서로 달라도 마음속의 생각은 하나뿐 장군님 펼쳐주신 발전소건설장 여기에 삶의 보금자리 정했어라
선군시대의 준마타고 장군님의 근위대, 결사대가 되여 청춘의 열정 남김없이 바치리 강성대국의 결승선을 향해 달리리
선천대대 김정금
동 시
사랑의 자동차
3월의 따스한 봄날 건설장에 경사가 났어요 흰옷을 떨쳐입고 줄지어선 10쌍의 자동차 우리 장군님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이예요
발전소 돌격대원들 마대지고 달리는 모습을 보시고 장군님 보내주신 사랑의 무쇠바퀴
사랑의 자동차 10쌍의 무쇠바퀴 빵빵 달리면 발전소언제가 우뚝우뚝 솟아요
우리도 사랑의 무쇠바퀴와 함께 완공의 그날을 앞당기며 달려가지요
선천대대 김영호
발전소의 《청춘향》
내 어이 알리 따스한 해빛아래서 탁아소의 요람속에 행복동이로 뛰놀며 자랄 때에는
달랑달랑 책가방메고 배움의 꽃대문으로 희망의 나래펼친 그때에도 아직은 몰라
아, 여기 발전소건설장 언제우에서 나는 알았노라 나의 행복의 높이를
그 사랑의 대지에서 내가 필 자리 찾고 나는 영원히 그 품속에 피고피리라 한철 피고지는 꽃이 아니라 영원히 지지 않는 꽃 언제 어디서나 장군님품속에서 활짝 피리라
아 이 세상 제일 고운 꽃으로 발전소의 《청춘향》으로
후방과 김경옥
나의 붓
찬눈길을 밟으시며 여기서 찾아오신 장군님 우리 돌격대가 수고한다고 하신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고 나는 전투속보를 쓴다
붓이여, 나의 붓이여 대소한의 강추위속에서 온몸이 얼음으로 되였어도 물속으로 다시 들어간 어제날의 선군병사를 노래하자
자기 몸보다 더 큰 마대를 지고 다리를 휘청거려도 쉬임없이 내달린 18살의 애어린 처녀의 소행도
뜨거운 폭양속에서도 단숨에 몇천번 대함마를 휘두르며 희열에 넘쳐 웃음짓는 청춘들의 장한 모습도 지팽이에 몸을 의지하며 하루에도 수십번 건설장을 달린 일군의 모습도
나의 붓이여 달리라 조국의 재부를 늘여가는 그리도 장한 모습들의 이름을 만년 변색 모르게 발전소기둥에 새기고싶어라
직관원 장철호
내가 설 자리
우리가 설 자리는 바로 여기다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안고 달려온 언제 1선참호
받을줄만 알고 보답할줄 모른다면 그 어찌 새 세대 청춘들이라 하랴
정든 가정, 따스한 어머니품을 떠나 청춘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여가는 발전소건설전투장이여
진눈까비 날리는 야밤에 차디찬 얼음울에 발을 잠그고도 힘차게 가래삽을 놀리는 나어린 남녀청춘들 복스러운 얼굴들에 밝은 웃음을 담고서 노래를 부른다 청춘의 힘이 약동하는 여기서 발전소의 노래가 울린다
우리는 심산속에 우등불 지폈네 언땅에 천막짓고 발전소 세워가네 …
그 누군가가 남모르게 시작한 노래 대대, 아니 온 려단이 따라부른 저 노래 온 건설장에 메아리쳐 울려가거니
우리 청춘들이 설 자리는 언제나 장군님곁이다
시공분과 리명수
《떡을 치려나》
알뜰하게 깨끗이도 쓸고 닦아요 처녀들 생글생글 웃으며 돌판을 깨끗이도 닦아요 모래 한알 있을세라
《떡을 치려나》물었더니 도리머리 저으며 서로서로 마주봅니다 《아니 글쎄 떡을 치려나》 다시 물었더니
생글 웃으며 처녀가 하는 말이 여기엔 발전소기초타입물을 올린대요 선군시대 받드는 우리의 마음처럼 발전소기초에도 한점의 티가 없어야 한대요
자재분과 채왈수
달려라 나의 자동차
흰구름도 두둥실 차창에 담고 경쾌한 경적소리 울리며 나는 달린다 발전소건설장으로 장군님 사랑어린 세멘트와 철근자재를 싣고 걸음도 재촉하듯 나의 자동차는 전속으로
내 오늘 순간의 안락있어 시간을 맞추지 못한다면 조국의 걸음은 떠지리
마음의 탕개가 풀리지 않게 언제나 전속으로 50년대의 탄약공급수의 심정으로 완공의 그날 향해 질풍같이 달린다 나의 자동차
시공분과 정락길
언제는 어떻게 솟는가
나는 돌격대의 이름없는 대원 눈비에 밥을 말아먹으며 언제와 함께 마음도 키도 자랐네
수수천년 덧없이 흐르던 물줄기를 행복의 불줄기로 돌려세우려 산악을 옮겨쌓고 강줄기를 꿰지르며 땀에 젖은 마대와 함께 달리는 우리
흘리고싶어 흘리는 땀은 달다하더라 하고싶어 하는 일은 힘들지 않다 하더라 여기서는 다른 말이 통하지 않는다 《나를 따라 앞으로!》 《결사관철》
사람들이여 세멘트와 돌과 혼석으로만 언제가 솟는다 생각지 마시라 장군님의 높으신 뜻과 구상을 관철하려 돌격대원들이 바치는 뜨거운 마음과 마음이 그대로 언제가 되였음을
동력분과 김남일
벽 시
무거울수록 가벼워
내 가벼운 마대를 질 때 내 마음 무겁고 내 마대가 무거울 때 나의 마음 가벼워진다네
내 어깨우의 마대가 무거우면 발전소완공의 그날이 빨리 오고 내 어깨우의 마대가 가벼우면 완공의 날은 멀어지리라
완공의 그날만을 안고달리기에 그래서 마대가 무거울수록 내 마음은 가벼워진다네
자재분과 한옥성
앵앵소리 좋아
대령강 한복판에 앵앵소리 웬 소리인가 잠자던 들새들도 포르륵 날아예고 염소떼도 두귀를 발쭉발쭉
보아라 처녀돌격대원 호각소리 뒤이어 앵 ㅡ 앵 하는 소리 다름아닌 진동기소리였구나
착공의 발파소리 울린지 3년째 돌격대원들의 자장가마냥 앵 ㅡ 앵 하루도 쉼없이 앵 ㅡ 앵 앵앵소리 높은 곳에 콩크리트언제가 높이 솟거니
높이 솟은 언제야 후대들에게 전해다오 돌격대원들의 구슬땀없이 그리고 앵앵 진동기소리없이 너의 장한 모습 자랑할수 있었는가를
진동기야 울려라 힘차게 울려라 만년대계 자랑하듯 앵앵 우리 장군님 발전소에 모실 날 약속하며 앵앵
실험실 전홍기
앞서거니 뒤서거니
얼굴도 마음도 알지 못한 처녀총각 여기 발전소건설장에서 서로 알게 되였네 우리 장군님 대소한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신심과 고무를 안겨주신 그날을 못잊어
처녀, 총각들 달리네 앞서거니 뒤서거니 장군님 따르는 충성의 한길에 뜻도 마음도 합친 한쌍의 청춘
봄이 되여 사랑으로 꽃폈는가 그들은 한쌍의 혁신자 서로서로 사랑하며 양보를 모르는 두 청춘 그러나 그들의 지향과 목적은 하나
앞서거니 뒤서거니 두 청춘의 걸음은 바뀌여도 완공의 그날로 달리는 보폭은 꼭 같아라
후방과 김창림
《배가 와요》
붕 ㅡ 푸른 파도 헤치며 산중의 바다 태천호에 울려퍼지는 배고동소리
기다린듯 달려나오는 돌격대원들 웃음 담뿍 손저으며 달려나오는 꽃같은 녀대원들 소리친다 《배가 와요》《우리 배가 와요!》
통나무 듬뿍 송진내 향기로운 기둥감 듬뿍
온갖 잡새들의 지저귐소리 외진 산중에서 깨끗한 구슬땀 흘리며 끌며 굴리며 쌓아놓은 통나무 어서 빨리 발전소에 가닿아 건설에 이바지하려는 뜨거운 마음들
어서 가자 벌목중대 우리 마음 언제나 함께 있었거늘
아 배가 와요 우리 배가 와요 푸른 호수에 기쁨의 파도싣고 10월의 대축전장에 배고동소리 높이 울리며 붕 ㅡ 붕
자재분과 리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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