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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백두산장군들의 간곡한 당부를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서 백두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혁명선렬들이 백두의 산발들을 주름잡으며 조국을 찾기 위한 피어린 투쟁을 벌릴 때 창조된 불굴의 혁명정신인 백두의 혁명정신! 이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 청년들은 중중첩첩 시련이 겹쌓이는 간고한 혁명의 길에서 언제나 주저앉을줄 몰랐고 력사의 그 모진 광풍속에서도 강성대국건설의 포성을 높이 울리며 기적을 안아올수 있었던것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선군조선의 필승의 힘의 원천으로 되여 온 나라에 힘차게 나래치고있는 백두의 혁명정신을 생각하느라니 우리 조국의 영원한 승리를 위해 이 불굴의 혁명정신이 꺼질줄 모르는 불길로 되도록 이끌어주시던 백두산장군들의 간곡한 당부가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앞으로 우리 혁명의 앞길에 엄혹한 시련의 시기가 닥쳐올수도 있다는것을 우리는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새 세대들을 어떤 어려운 난관과 시련도 굴함없이 뚫고나갈수 있도록 잘 교양하지 않고서는 선렬들이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수 없으며 혁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속해나갈수 없습니다.》 백두의 혁명정신, 그것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원동력, 추진력이다. 백두산장군들께서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나래치도록 하신 그 불멸의 이야기들가운데는 항일의 그 나날의 풀과 풀뿌리맛을 언제나 잊지 않고 살도록 일깨워주시던 숭고한 당부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취맛을 잊을수 없다고 하시며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대홍단혁명전적지를 돌아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등판에 돋아난 산나물을 손수 뜯어쥐시고 일군들에게 이것이 참취라고 하시면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우리는 이 참취를 많이 먹었는데 맛이 있는 산나물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더니 취나물을 좀 뜯어가지고 가자고 하시며 손수 허리를 굽히시고 취를 뜯으시였다. 그날 저녁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저녁식사를 하게 되였는데 음식을 다 차려놓았을 때 수령님께서는 뜻밖에도 자신께서 오늘 대홍단에서 뜯어가지고온 취나물을 가져오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잠시후 깨끗한 다반에 무드기 담은 취나물이 식탁에 오르게 되였는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누구에게라 없이 취나물을 먹어본 동무들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누구도 대답을 못하고있는것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웃으시며 취나물을 먹어보지 못한 모양이라고, 취에다 고추장을 놓고 쌈을 싸먹으면 그 맛이 별맛이라고, 평양에서는 먹어보지 못하는 특산물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취를 가지고는 쌈을 싸먹고 나물도 해먹는데 미역취, 수리취로는 국도 끓이고 떡도 해먹을수 있으며 가세취는 종처가 난데 좋은 약재로 된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진지하게 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에 구미가 부쩍 동한 일군들은 취나물을 한잎씩 놓고 고추장을 바른 다음 쌈을 싸서 입에 넣었다. 그런데 누구 하나 맛이 있어하는 기색이 없었다. 청년사업을 하는 한 녀성일군은 취쌈을 입에 넣었지만 넘기지 못하고있었다. 취쌈을 매우 맛나게 드시다가 이것을 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속에서 받지 않아 그러는가고 물으시고나시여 너그럽게 웃으시면서 지금 우리 청년들은 취도 잘 모르고있으니 정말 행복한 세대들이라고, 동무들은 해방후에 별로 고생을 모르고 자랐으니까 취맛을 모를수도 있다고, 하지만 자신께서는 취맛을 잊을수가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 고추장이 생기면 취나물쌈을 별식으로 먹군 하였다고, 자신께서 취나물쌈을 즐겨하기때문에 김정숙동무는 행군도중에도 취나물만 보이면 배낭속에 뜯어넣군 하였다고 감회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숭고한 추억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뜨거워하는 일군들에게 내가 오늘 동무들에게 취나물이야기를 하는것은 동무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나라를 찾자고 백두산야에서 풀뿌리를 캐먹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싸우던 그 혁명정신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이라고, 내가 낮에 대홍단에서도 이야기하였지만 우리가 항일의 혁명정신을 잊어버리면 우리 혁명은 주눅이 들고만다고, 내가 동무들에게 바라는것이 언제 어디서나 항일의 혁명정신을 잊지 말라는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말씀을 받아안은 일군들은 벅차오르는 가슴을 안고 다시 취쌈들을 입에 넣었는데 그 맛은 아까와는 완전히 달랐다. 간고했던 항일혁명이 끝난지 수십년세월이 흘렀어도 취나물을 달게 드시며 하신 백두산천출명장의 간곡한 말씀, 혁명의 세대가 바뀌여도 백두의 밀림속에 나래치던 그 불굴의 혁명정신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는 그날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세기를 이어 오늘도 우리 천만군민을 투쟁에로 부르며 뜨겁게 울리여오고있다.
풀뿌리맛을 잊으면 혁명을 못한다
온 나라에 《고난의 행군》, 강행군이 한창이던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문득 자신께서 냉이뿌리를 캐서 반찬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맛이 있더라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모두 놀라운 심정을 안고 그이를 우러렀다. 그러한 일군들을 자애로운 눈길로 둘러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마디마디에 힘을 주시며 우리가 풀뿌리맛을 잊으면 혁명을 못한다고, 우리는 우유맛은 몰라도 풀뿌리맛은 알아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아! 그래서 … 그때에야 일군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왜 냉이뿌리이야기를 하시는지 깨닫게 되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금 우리 인민들은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 식량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있지만 풀뿌리를 삶아먹으면서라도 끝까지 당을 따라 주체위업을 완성할 결의에 넘쳐있다고, 수령님께서 키우신 우리 인민과 군대는 풀뿌리맛을 잊지 않고있는 혁명적이고 검박하고 성실한 인민이며 군대이라고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담아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풀뿌리맛을 잊으면 혁명을 못한다! 그렇다. 잊지 못할 그 시련의 나날에 우리 장군님 들려주신 냉이뿌리이야기. 그것은 그대로 혁명에 대한 립장과 자세에 대한 이야기, 혁명정신에 대한 이야기였다. 오랜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끼니를 에우시면서도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피의 격전을 벌리시여 기어이 이 땅우에 조국해방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불멸의 혁명투쟁사를 언제나 가슴깊이 새기고계시는분이시기에, 하여 어떤 시련이 닥쳐온대도 풀뿌리를 씹으면서라도 혁명의 길에서 물러서지 않고 기어이 승리를 안아올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가슴불태우고계시는분이시기에 우리 장군님 이렇게 풀뿌리를 달게 드시며 심오한 혁명의 진리를 새겨주시는것이다. 정녕 그것은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위대한 백두산장군들의 슬하에서 자라시며 혁명의 승리가 진정 얼마나 간고한 시련속에서 마련되는것인가를 실지체험으로 새겨안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숭고한 당부였다. 우리 천만군민이 혁명선렬들처럼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며 언제나 백두의 혁명정신을 안고살도록 이끌어주시는 이런 귀중한 가르치심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력사의 그 모진 광풍을 과감히 뚫고헤칠수 있었고 마침내 오늘은 강성대국의 대문을 힘차게 열어제끼고있는것이다. 백두산장군들의 그 숭고한 당부는 우리를 언제나 승리에로 이끌며 끝없이 끝없이 전해지고 전해질것이리니 그 메아리와 더불어 우리 청년들은 풀뿌리맛을 언제나 잊지 않는 혁명가들로 자신들을 더욱 튼튼히 준비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전 명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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