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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판매가 아니라 공급이라고 깨우쳐주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견본실에 들리시여 거기에 전시된 수지제품들을 보아주시던 때였다. 진렬된 제품을 하나하나 주의깊이 살펴보시며 인민소비품생산정형을 료해하고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무엇인가 생각되는것이 있으신듯 생산한 제품들은 어떻게 처리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 물으심에 그곳 관리위원장은 시안의 주민들에게 팔아주는데 잘 팔린다고 깊은 생각없이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 가볍게 고개를 저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이어 생산된 제품들이 잘 팔린다고 하는데 파는것이 아니라 공급할것입니다라고 웃음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자기의 실수를 깨달은 관리위원장은 면구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한껏 붉어진 얼굴을 숙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웃으시며 관리위원장의 말을 정정해주시였지만 그 짧은 한마디 말씀속에는 얼마나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것인가. 자본주의사회와는 달리 국가가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 상업의 본질은 단순한 상품판매가 아니라 공급사업인것이다. 더우기 우리 나라 지방산업공장들은 철두철미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것을 자기의 근본사명으로 하고있는 공장들이다. 그러고보면 판매와 공급이라는 이 두 낱말속에는 얼마나 엄청난 본질적차이가 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장군님의 깨우치심에서 언제나 인민의 리익과 생활향상을 첫 자리에 놓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라는 숭고한 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은 일군들은 가슴 뜨거움을 금치 못하며 한없이 경건한 마음으로 그이를 우러렀다.
누구도 감촉하지 못한 문제를 놓으시고서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수지작업반을 돌아보실 때였다. 관리위원장으로부터 제품생산과 처리정형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으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딘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으신듯 신중한 안색으로 무엇인가 가늠해보시더니 일군들을 돌아보시며 비닐을 녹여 제품을 만들기때문에 그런지 공기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그곳에는 파비닐을 원료로 리용하는 실정에 맞게 유해로운 공기와 먼지를 없애기 위한 제진장치가 되여있었다. 그런것으로 하여 그 일군은 그곳에 여러번 드나들면서도 작업장의 공기문제에는 별로 관심을 돌리지 않았었다. 그리고 그곳 로동자들도 파비닐을 이겨서 제품을 생산하는 조건에서 냄새가 약간 나는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는것으로 여기고있었다. 하지만 인민들의 건강과 관련되는 문제라면 아무리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절대로 스쳐지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늘 사출기곁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은 물론 그곳에 드물게 드나드는 사람들까지도 느끼지 못했던 그 문제를 대번에 헤아려보시고 안색을 흐리시였던것이다. 그 일군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늘 간곡하게 가르쳐주시는대로 로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완전무결한 작업조건을 보장해주는데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지 못한 자신을 심각하게 자책하면서 그이께 즉시 대책을 세워 좋지 못한 공기를 깨끗이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제서야 마음이 놓이신듯 다시 밝은 안색을 지으시며 다음 작업반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하나의 현상을 보시고도 먼저 로동자들의 건강을 생각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더 충실히 복무할 결의로 가슴을 불태웠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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