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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앞당겨 베푸신 사랑 한여름에 보내주신 모포 해발 1,200m의 은룡덕에서 검덕광업종합기업소(당시) 제3선광장 건설이 한창이던 주체71(1982)년 여름 어느날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은룡덕은 낮과 밤의 차이가 심한 곳인데 건설자들의 휴식조건이랑 어떤지 모르겠다고 걱정어린 말씀을 하시였다. 일군은 기온의 차이는 있지만 아직은 삼복철이여서 건설자들이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럴리가 없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검덕광업종합기업소에 청년돌격대 1,000명이 들어갔는데 거기는 아침과 저녁에 추울수 있습니다. 그러시면서 지금 생산하고있는 모포를 먼저 검덕광업종합기업소 제3선광장 건설자들에게 보내주라고 하시였다. 하여 7월의 한여름날에 건설자들도 미처 생각못했던 모포가 그들모두에게 안겨졌다. 우리의 어버이수령님께서만이 주실수 있는 뜨거운 사랑이였다.
《선광동》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을 통하여 검덕광업종합기업소(당시) 제3선광장 건설자들의 겨울나이대책을 알아보시였다. 일군들의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이 건설에만 치중하면서 건설자들의 겨울나이문제에 대해서는 미처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다는것을 헤아려보시고 빨리 살림집을 지어 건설자들이 겨울에도 불편없이 생활할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게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친히 해결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극진한 사랑으로 불과 한달남짓한 사이에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이 일떠섰다. 지도에 없던 《하늘아래 첫동네》, 사랑의 《선광동》이였다.
털조끼와 털가죽신발 주체72(1983)년 8월 하순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제3선광장을 찾으시였다. 만면에 기쁨의 미소를 담으시고 완공된 선광장전경을 이윽토록 부감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큰일을 했습니다. 대단합니다. 기적입니다.》라고 하시며 시종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그러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사별장에 이르시여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여기는 겨울에 바람이 세게 불어 운전공들이 추워할수 있겠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솜옷을 두툼하게 잘 해입히면 괜찮을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의 의견을 들으시고 잠시 생각하시다가 솜옷이나 해입혀서는 추위를 완전히 이겨낼수 없다, 털가죽으로 소매없는 털조끼를 해입히고 털가죽신발을 든든하게 만들어 신겨야 한다, 선광장의 운전공들과 콘베아갱의 로동자들에게 다해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계절을 앞당겨 안겨주시는 그 사랑에 일군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본사기자 임 설 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