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9호에 실린 글
불멸의 친필비앞에서
김 은 심
낮에도 한밤에도
전자도서관의 넓은 홀에 들어설 때면
눈길 떼지 못하여라
장군님 보내주신 친필글발앞에서
새길수록
내 삶의 앞길을 밝혀주는
해빛과 같아
끝없는 감사와 고마움에 젖는 글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태양의 글발
어머니의 간곡한 당부인듯
스승의 정겨운 가르침인듯
천만심장을 한순간에 틀어잡는
위인의 숭고한 뜻이여
우리 가야 할 생의 걸음걸음
탐구의 그 천만리를 다 헤아려주고
그 길에 흔들림없을
과학자의 자세를 가르쳐준 명언
눈부시여라
최첨단의 룡마를 탄 기수들에게
주체의 넋을 주고
자주의 대를 굳건히 세워준
은혜로운 사랑의 그 빛발
그 빛발따라 나래쳐가면
우리 환상을 해도
조선식환상을 하는 애국자
발명을 해도
내 조국을 떨치는 발명가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리
룡남산의 맹세가 어려있는 그 빛발
심장의 불로 안으면
선군조선의 정신력으로
세계를 놀래우며
최첨단의 패권을 쥐리
아, 수령님 한생이 어린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세계로 가는 진로를 밝힌
천출위인의 불멸의 명제
그것은 정녕 그것은
위대한 당, 김일성조선을
온 세상에 떨쳐갈 장군님의 철의 의지
우리 심장에 새겨안은
영원한 삶의 좌우명이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