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9호에 실린 글
수령님은 연백벌에 계시네
(연백벌에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을 모신 불멸의 화폭앞에서)
리 현 정
가도가도 끝이 없는
옥야백리 연백벌
설레이는 벼바다
끝은 어디
만시름을 놓으신듯
소슬바람에 옷자락 날리시며
땅이 꺼지게 떠실린
알알이 여문 벼이삭 손에 드시고
논머리를 떠나지 못하시는 수령님
우러를수록 내 가슴 뜨거운데
수령님 그날의 음성 들려와라
80고령의 년로하신 몸으로
몸소 연백벌 다시 찾아주시여
농사일 의논해주시던 그날의 말씀
연백벌은 좋은 벌이라고
정보당 10톤 내는것이
나의 구상이고 소원이라 하시며
장군님 받들어 농사를 잘하라고
풍년든 다음해 다시 오겠다고 하신
못 잊을 그날의 수령님의 유훈
아 그날의 그 약속 지켜
수령님 다시 오시였는가
장군님손길아래 멋쟁이로 펼쳐진 연백벌
이모작 밀보리 감자 그우에
열톤의 무게가 떠실린 벼바다를
기쁨속에 바라보시는 어버이수령님
수령님께서는 헤아려들으시네
장군님 가르쳐주신대로 하니
이 땅에 수령님 그 소원 꽃피고 열매 맺어
기쁨이 흥치는 그 소리를
아 인민의 행복이 실린
알찬 벼이삭 손에 드시고
어버이수령님 환히 웃으시네
연백벌이 밝게 웃네
온 나라가 밝게 웃네
(황해남도 연안군 창덕리 8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