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6호에 실린 글
만복의 폭포―비날론폭포
한 은 희
폭포
그 이름 부르면
막혔던 물목이 대번에 터지는듯
온 강산이 태동하며 쩌렁쩌렁 울리는듯
물의 력사와 더불어
생겨난 말이건만
오늘은 너 폭포여
너와 함께 불리울
수많은 말들이 또 태여났구나
양어폭포 닭알폭포
비단폭포 과일폭포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하는
세계최첨단을 돌파한 CNC기계폭포…
내 손가락 모자라
미처 다 꼽지 못하는데
통장훈을 부르며
원자탄을 쏜것과 같은 큰 변을 알리며
비날론폭포
네가 또 태여났구나
이제 네 품에서
농약폭포, 물감폭포들이 쏟아진다니
아 가슴 후련하구나
장군님의 선군덕에
두번 다시 태여난
비날론폭포―만복의 폭포여
희한하구나
저 하늘의 흰구름 다 모여온듯
멋이로구나
행복이 넘쳐날 래일을 그려주는
비날론폭포는 조선의 자랑!
사연도 깊고 추억도 뜨거워라
강성부흥아리랑 노래소리
사회주의승리의 만세소리
온 나라 강산에 울려주는 희한한 폭포여
너의 아름다움은
장군님 선군장정의 길에 있다
장군님 애국헌신의 한생에 있다

